경남도, 지방도1013호 의령군 미개설구간 도로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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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방도 1013호선 의령군 미개설 구간인 대의면 신전리와 궁류면 벽계리를 연결하는 6.5㎞ 구간 도로설계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개설 구간은 자굴산·한우산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핵심 기반시설이자, 벽계관광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역민들이 지속적으로 도로 개설을 건의한 의령군의 숙원사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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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굴산~한우산 관광벨트 연계한 의령 관광지 기반 구축 기여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방도 1013호선 의령군 미개설 구간인 대의면 신전리와 궁류면 벽계리를 연결하는 6.5㎞ 구간 도로설계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개설 구간은 자굴산·한우산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핵심 기반시설이자, 벽계관광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역민들이 지속적으로 도로 개설을 건의한 의령군의 숙원사업 중 하나다.
경남도는 차량 통행의 편의성과 안전성 등 도로의 주된 기능만을 고려하지 않고, 의령의 대표 관광지와의 접근성, 인근 지역과의 통행 연계성 등 부수적 파급효과까지 신중히 검토한 끝에 신전~벽계 간 지방도 신규 개설을 확정했다.
기존 의령 신전~벽계 간 도로는 임도 형식의 간이포장 도로였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2차로 기준에 맞는 도로시설과 통행환경이 조성된다.
경남도는 총 사업비 369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초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순차적 토지보상 및 착공으로 오는 2029년까지 신규 개설 구간 6.5㎞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의령군 역시 대표 관광지인 자굴산, 한우산, 벽계관광지의 혈맥이 될 지방도 1013호 구간 도로 신규 개설에 큰 기대를 가지고, 신전~벽계 구간 시점부에 자굴산~한우산 관광벨트와의 연결을 위한 도로 940m(2차로)를 우선 개설하고 있다.
지난 2021년 3월부터 사업비 227억 원을 우선 투입했으며, 현재 3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지방도 미개설 구간의 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도민의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한우산, 벽계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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