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 대통령 '처가 게이트' 막장의 끝 어디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처가를 둘러싼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 처남 김모 씨가 불구속기소된 것을 두고 '처가 게이트'라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 처가 게이트, 그 막장의 끝은 어디입니까?'라는 제목의 브리핑에서 "지난달 말 현직 대통령 장모가 법정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이번엔 처남이 재판을 받게 됐는데도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언제까지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려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께 해명하고 사과하는 것이 싫은 것인가, 아니면 처가 문제라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입에 올리지 못하는 것이냐"고 윤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

또 "양평에서 무엇을 획책하고 얼마나 노린 것이냐",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국정조사는 피할 수 없다"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