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합정역서 흉기난동 50대 남성 체포…2명 부상

이준혁 2023. 8. 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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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승객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9일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흉기를 휘둘러 시민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체포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남성의 가방에서 금속 재질의 흉기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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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승객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건 현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갈무리)
서울 마포경찰서는 19일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흉기를 휘둘러 시민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체포했다.

이 남성은 이날 오후 12시 38분께 가방 안에 있던 흉기를 이용해 20대 남성 2명에 부상을 입혔다. 피해 남성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남성의 가방에서 금속 재질의 흉기를 발견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합정역 열차 내에서 흉기를 갖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역 직원과 보안관, 경찰이 출동해 해당 승객을 하차시켰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준혁 (leej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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