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하모니챔피언십] 리벤지 매치 성사, 송정초·칠곡초 결승 격돌

양구/한필상 2023. 8. 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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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초와 칠곡초가 결승전에서만 세 번째 맞붙게 됐다.

울산 송정초는 19일 강원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유소년 하모니농구리그 챔피언십 남초부 준결승전에서 상승세의 부산 성남초의 기세를 꺾고 55-25로 대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남초부 두 번째 준결승전에서는 수비 조직력에서 우위를 보인 대구 칠곡초가 39-29로 서울 삼광초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소년체전에서 패배의 쓴잔을 남긴 송정초와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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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한필상 기자] 송정초와 칠곡초가 결승전에서만 세 번째 맞붙게 됐다.

울산 송정초는 19일 강원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유소년 하모니농구리그 챔피언십 남초부 준결승전에서 상승세의 부산 성남초의 기세를 꺾고 55-25로 대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송정초 골밑 지킴이 정백호(184cm, C)와 조진우(180cm, F)는 각각 16점과 13점을 만들며 승리에 초석이 됐고, 정시윤(165cm, G)은 경기 운영과 수비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였다.

시작과 함께 송정초가 질주했다.

골밑에선 정백호와 조진우가 부산 성남초 차한별(179cm, C)의 공격을 완벽히 차단했고, 공격에선 리바운드와 골밑 공격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송정초는 2쿼터에 상대에게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수비로 승기를 굳혔다.

후반 부산 성남초의 공격이 살아났지만 이미 기운 승부를 뒤집기에는 모든 면에서 역부족이었고, 경기는 송정초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남초부 두 번째 준결승전에서는 수비 조직력에서 우위를 보인 대구 칠곡초가 39-29로 서울 삼광초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소년체전에서 패배의 쓴잔을 남긴 송정초와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칠곡초는 삼광초 공격의 핵인 나승리(172cm, F)의 공격을 틀어 막은 대신 이도윤(172cm, F)과 김기승(168cm, G)이 과감한 돌파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며 조금씩 앞서 나갔다.

특히 2쿼터에 10여점 가까이 점수 차를 벌린 후 후반 수비에 집중하면서 고비 없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올 시즌 협회장배, 소년체전에 이어 세 번째 결승전에서 승부를 펼치게 됐다.

<경기 결과>
* 남초부 *
송정초 55-25 부산 성남초

송정초
조진우 16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정백호 13점 9리바운드

부산 성남초
차한별 6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칠곡초 39-29 삼광초

칠곡초
이도윤 1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김기승 14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삼광초
정한울 10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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