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이 평균 35세 정도 될 거 같네요"...'불펜 과부하' SSG, 39세 노경은 3연투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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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한다.
SSG는 전날 연장 12회 접전 끝에 LG에 4-8로 역전패, 최근 4연패에 빠졌다.
SSG는 3위 KT에 승차없이 승률에 앞선 2위로 추격당하고 있다.
SSG는 이날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로 등판해 연패 탈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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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SSG 랜더스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한다. SSG는 전날 연장 12회 접전 끝에 LG에 4-8로 역전패, 최근 4연패에 빠졌다.
SSG는 3위 KT에 승차없이 승률에 앞선 2위로 추격당하고 있다. SSG는 이날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로 등판해 연패 탈출에 나선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하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 브리핑에서 불펜 운영에서 3명이 등판하지 못한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불펜에 연투한 선수가 많은데, 오늘 가용 인원은 어떻게 되는지.
"고효준은 투구 수가 많아서 안 된다. 이로운은 3연투를 했고, 최민준도 오늘 안 된다. 노경은이는 연투를 했지만 오늘 대기해야 한다." (2경기 연속 등판한 노경은은 이날 3연투 대기한다)
-어제 경기에서 아쉬운 포인트는.
"많죠. 7회 (문승원의) 볼넷이 아쉬웠다. 2사 후 고효준이 볼넷도 그렇고, 실점 후에 실책도... 볼넷이 문제다. (SSG는 7회 볼넷 3개를 내줬다)"
-한유섬을 실책 이후에도 교체없이 끝까지 기용했는데
"실책을 하고 마음의 짐이 큰 게 있을 것인데, (타격에서) 해결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임찬규에 2번 완패했는데, 공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금 선수들 경기력이 안 좋은 시기다. 자신감이 떨어지지만 이럴 때 일수록 적극적으로 타격을 했으면 좋겠다. 2스트라이크가 되면 대응하기 쉽지 않다. 타석에 들어갈 때 화고하게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타격하길 바란다."
-맥카티는 잘 던졌다.
"맥카티는 계속 지금 너무나 잘 하고 있다. 볼넷도 적고 공격적으로 투구를 하니까...7이닝을 던졌어야 하는데(아쉬운 웃음) 투구 템포가 빠르다. 김광현과 비슷한 편이다."
-라인업이 많이 바뀌었나요.
"김강민 들어왔다. 추신수, 김강민, 최정, 최주환, 박성한, 강진성, 한유섬, 최지훈, 이재원 순서다"
-평균 연령이 높아 보인다.
"높을 거다. 젊은 선수가 박성한, 최지훈. 20대가 2명이다. 평균 연령이 35세는 될 거 같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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