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빅테크 단속 완화에 알리바바·텐센트 신규 채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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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 청년 실업률에 중국 당국이 빅테크 기업 단속 완화 방침을 시사하자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신규 채용에 나섰습니다.
블룸버그는 "빅테크에 대한 중국 당국의 단속이 완화하고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이들 기업이 채용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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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 청년 실업률에 중국 당국이 빅테크 기업 단속 완화 방침을 시사하자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신규 채용에 나섰습니다.
19일 블룸버그 통신 등은 알리바바의 6개 사업 단위 중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톈(淘天·타오바오·티몰)은 지난 17일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채용 계정을 통해 신규 졸업생 2천여명을 고용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모집 분야는 엔지니어링, 디자인, 알고리즘, 데이터 분야 등이며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항저우를 비롯해 베이징, 상하이, 난징, 광저우 본부에서 신입사원을 뽑습니다.
같은 날 텐센트도 국내외에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로보틱스, 산업 인터넷 등을 아우르는 분야에서 대규모 채용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빅테크에 대한 중국 당국의 단속이 완화하고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이들 기업이 채용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지난달 플랫폼 기업 관계자 좌담회를 개최해 플랫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발전을 견인하며 고용을 창출하고, 국제 경쟁에서 크게 실력을 떨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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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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