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서부에 허리케인 '힐러리' 상륙 예정…"1년치 이상 폭우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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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서부 지역에 강력한 허리케인 '힐러리'가 상륙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이 허리케인은 시속 200k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1년치가 넘는 비를 쏟아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 허리케인은 주말에 미국 남서부 지역에 상륙해 다음주 초까지 캘리포니아주 남부와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등 3개 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힐러리 상륙이 예상되는 지역은 비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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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서부 지역에 강력한 허리케인 '힐러리'가 상륙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이 허리케인은 시속 200k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1년치가 넘는 비를 쏟아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18일(현지시간) 미 국립 허리케인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멕시코 카보산루카스에서 남쪽으로 약 360마일(약 580km) 떨어진 곳에서 돌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힐러리'(Hilary)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풍속이 최고 시속 145마일(233km)에 달하는 힐러리는 슈퍼 태풍에 해당하는 4등급 허리케인으로 보입니다.
이 허리케인은 주말에 미국 남서부 지역에 상륙해 다음주 초까지 캘리포니아주 남부와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등 3개 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힐러리는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남부와 네바다주에는 7.6∼12.7cm의 비가, 일부 지역에는 최대 25.4c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네바다주 데스 밸리의 경우 1년 평균 강수량은 약 5cm로, 1년에서 2년 치 비가 한 번에 쏟아지는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힐러리 상륙이 예상되는 지역은 비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네바다주 접경 지역에 위치한 모하비 국립공원은 폭풍으로 인한 홍수 가능성으로 잠정 폐쇄됐습니다. 샌디에이고와 로스앤젤레스(LA)에 이르는 캘리포니아주 남부 전역에는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해안가에는 높은 파도와 이안류, 해안 홍수 경고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김한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hanna2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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