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불볕더위 계속돼" 체감온도 33도…전국 '소나기' 주의보

서진주 기자 2023. 8. 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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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0일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치솟으며 불볕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도심 지역과 서해안·남해안·제주를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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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6월16일 서울 성동구 살곶이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일요일인 20일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치솟으며 불볕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도심 지역과 서해안·남해안·제주를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지난 18일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서울·경기 내륙,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낮 12~밤 9시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전라 동부, 경상권, 제주 등에는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전남동부, 전북동부, 제주 5~4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60㎜(많은 곳 경남 서부 내륙·경북 서부 내륙 80㎜ 이상) 등으로 예측된다.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동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며 바다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경상권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2도 등이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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