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털고 돌아온 나균안, 복귀전서 5이닝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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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털고 돌아온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투수 나균안(25)이 25일 만의 등판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나균안은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나균안이 1군 경기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 7월 25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2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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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부상을 털고 돌아온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투수 나균안(25)이 25일 만의 등판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나균안은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99개의 공을 던진 나균안은 삼진 5개를 잡았고, 볼넷 2개를 내줬다.
나균안이 1군 경기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 7월 25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25일 만이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달 3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나균안은 부상에서 회복해 이달 15일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이닝을 소화하며 4피안타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사흘간 휴식을 취한 뒤 1군 복귀전에 나선 나균안은 3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안타 1개만 내주고 1회말을 끝낸 나균안은 2회 위기를 만났다.
2회말 선두타자 김휘집에 좌월 2루타를 맞은 나균안은 주성원에 내야 땅볼을 유도했고, 타구를 직접 잡아 2루 주자 김휘집을 태그해 아웃 처리했다.
득점권 주자를 잡은 후 나균안은 흔들렸다. 이주형, 전병우에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실점하지는 않았다. 나균안은 김시앙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김태진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3회말을 삼자범퇴로 끝냈던 나균안은 4회 실점했다. 김휘집에 2루타를 허용한 나균안은 주성원의 투수 땅볼 때 2루 주자 김휘집을 3루까지 보냈고, 이주형에 희생플라이를 맞았다.
전병우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던 나균안은 5회 2점을 내주면서 팀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5회말 대타 김준완에 우전 안타를 맞은 후 김태진에 희생번트를 내준 나균안은 김혜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로니 도슨에 내야안타를 헌납했다.
도슨의 도루를 허용해 2사 2, 3루 위기를 이어간 나균안은 송성문에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키움의 3-2 역전을 허용했다. 외야 뜬공 타구였지만, 롯데 좌익수 이정훈이 낙구 지점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2루타가 되고 말았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김휘집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더 이상의 실점은 막았다.
나균안은 6회말 이인복과 교체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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