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 수 많아서, 3연투해서, 3이닝 던져서…" SSG 불펜 과부하, 노경은 3연투 대기

신원철 기자 2023. 8. 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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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과정에서 불펜까지 소모했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전 브리핑에서 "고효준은 투구 수가 많아서 안 된다. 최민준도 안 되고. 이로운은 3연투를 해서 안 된다"고 설명했다.

김원형 감독은 "노경은이 연투 상황인데 하루 더 대기해야 한다. (있는 불펜투수들로)하면 된다. 김광현이 길게 던져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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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경은 ⓒ곽혜미 기자
▲ 김원형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4연패 과정에서 불펜까지 소모했다. SSG 랜더스가 이중고에 처했다. 김원형 감독은 베테랑 노경은의 3연투까지 각오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연장 12회 혈투 끝에 4-8로 졌다. 선발 커크 맥카티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4-0 리드를 지켜줬지만 불펜에서 8점을 허용했다. 7회에는 문승원-고효준(⅔이닝)-노경은(1⅓이닝)이 줄줄이 나오고도 4-4 동점을 막지 못했다. 최민준이 홀로 연장 3이닝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결국 12회초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3실점해 패전을 안았다.

19일도 문제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전 브리핑에서 "고효준은 투구 수가 많아서 안 된다. 최민준도 안 되고. 이로운은 3연투를 해서 안 된다"고 설명했다. 고효준은 이번주 4경기 가운데 3경기에 나와 62구를 던졌다. 최민준은 18일에만 2⅔이닝 45구를 던져 연투가 불가능하다. 이로운은 16일부터 18일까지 내리 사흘 동안 마운드에 올랐다.

김원형 감독은 "노경은이 연투 상황인데 하루 더 대기해야 한다. (있는 불펜투수들로)하면 된다. 김광현이 길게 던져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브리핑이 끝날 무렵 김원형 감독은 목에 힘을 주며 "어제 우리가 정말 잘했다. 끊어줄 때 딱 끊어주면서 잘 지켜줬는데…힘에서 밀렸다. 오늘도 파이팅하겠다"고 얘기했다. 4연패 중이지만 가라앉은 표정을 하지 않으려 애쓰고 있었다.

▲ 커크 맥카티 ⓒ곽혜미 기자

#19일 인천 LG전 선발 라인업

추신수(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최정(3루수)-최주환(2루수)-박성한(유격수)-강진성(1루수)-한유섬(좌익수)-최지훈(우익수)-이재원(포수), 선발투수 김광현

- 18일 경기에서 가장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쉬운 점 많다. 7회 볼넷도 그렇고, 2사 후에도 볼넷이 나오고 점수로 이어졌다. 실책도 나왔고. 볼넷이 문제다(7회 3볼넷)."

- 한동민을 실책 후에도 계속 내보냈다. 이겨내라는 의미였나.

"스스로 이겨내기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 또 실책으로 마음의 짐이 클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해결해주기 바라는 마음이 있어서 끝까지 밀고 나갔다."

▲ 최민준 ⓒ곽혜미 기자

- 최민준이 연장을 모두 막는 계획이었는지.

"3회에 걸쳐 던졌는데 그전에 투구 수가 많았으면 12회 시작할 때 바꿨을 거다. 앞 2이닝 동안 투구 수가 적었다(23구). 남은 투수가 이로운 김주온 둘 밖에 없어서 최민준을 끝까지 믿으려고 했다."

- 임찬규 상대로 2경기 동안 부진했다(2경기 12이닝 1득점).

"임찬규 상대만이 아니라…지금 선수들 경기력이 안 좋다 보니 투타 모두 자신감이 떨어져 있다. 적극적으로 쳤으면 좋겠다. 2스트라이크 후에는 쉽지 않다. 타석에서 용기있게, 자신감 갖고 2스트라이크 전에 쳤으면 한다. 2스트라이크가 되고 나면 그 뒤의 대처는 개인 능력에 따라 달라지지만, 그전에 과감하게 승부가 필요하다."

"지난 경기들 보면 상대 포수들 리드도 그렇다. 한 선수가 초구 치고 죽으면 다음 타자에게 가운데 공을 던진다. 어차피 초구 못 친다고 생각하는 거다. 그렇게 좋은 공 놓친다. 그걸 알고 리드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투구 수라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할 수는 있는데 그러다 카운트 몰리면 더 못 친다. 그럴수록 적극적으로 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 맥카티는 무4사구 경기를 했다.

"요즘 계속 너무 잘해준다. 맥카티는 공격적으로 투구한다. 다른 선수들도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김광현 만큼 템포가 빠르다. 계속 공격적인 투구를 하면 야수들도 딴생각을 못 하고 집중하게 된다. 그래서 좋은 수비도 나온다."

"다른 투수들에게도 빨리 던지라고 하는데 안 되는 선수들은 어렵다. 호흡이 그렇게 중요한가. 훈련할 때, 스프링캠프 때부터 숨가쁜 느낌으로 던져봐야 템포가 빨라진다."

▲ 김원형 감독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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