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 “한강 다리 올라봤다” 父 고백에 오열(살림남)
모델 정혁이 ‘살림남’에 합류해 눈물겨운 가족사를 전한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정혁이 새로운 살림남으로 등장한다.
이날 정혁은 불교 명상 도구인 싱잉볼로 하루를 시작하는 독특한 모닝 루틴을 선보인다. 기독교인이라는 정혁은 집에서 잠실 초고층 빌딩이 보이는지에 따라 그날 운세를 점치는가 하면, 사주를 맹신하는 모습으로 종교 대통합을 외친다.
정혁은 근검절약 끝판왕의 면모를 보인다고. 에어컨 대신 얼음물 등목으로 폭염을 이겨내고, 다 쓴 치약은 잘라서 가글까지 해결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또한 물 절약을 위해 컵라면 물도 편의점에서 받아 가는 치밀함과 원 플러스 원 음료는 ‘키핑’까지 하는 모습이 혀를 내두르게 한다는데. 여기에 온종일 바지를 거꾸로 입고 다녀 흡사 자연인의 바이브를 풍길 예정이다.
또 3XL 사이즈라 할 정도로 큰 입의 소유자 정혁은 어머니 표 7첩 김치와 함께 복스러운 라면 먹방을 선보인다.
정혁의 일상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아버지를 만난 정혁은 뭉클한 가족사를 전한다. 특히 “한강 다리에 올라 봤다”는 아버지의 고백에 정혁은 그 자리에서 오열한다.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였던 정혁이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무엇일까.
근검절약 살림의 고수 정혁의 반전 일상은 19일(토) 오후 9시 25분 KBS 2TV ‘살림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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