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 '악귀' 잡고 '성덕' 됐다..'승리요정' 정조준 (종합)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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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가 '악귀' 흥행에 힘입어 승리 요정이 될 수 있을까.
19일 OSEN 취재 결과, 김은희 작가는 오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시구자로 선정, 마운드에 오른다.
연이은 경사 속에 김은희 작가는 LG 트윈스의 초청을 받아 시구자로 등판하게 됐다.
김은희 작가가 응원하는 LG 트윈스는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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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김은희 작가가 ‘악귀’ 흥행에 힘입어 승리 요정이 될 수 있을까.
19일 OSEN 취재 결과, 김은희 작가는 오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시구자로 선정, 마운드에 오른다.
김은희 작가의 야구 사랑은 널리 알려져 있다. 남편 장항준 감독과 함께 출연한 웹예능 ‘핑계고’에서 유재석이 “야구 좋아하느냐”라고 묻자 “야구 진짜..죽죠”라며 ‘찐’ 야구 팬임을 밝혔다. 장항준 감독도 아내의 야구 사랑에 “아무리 바빠도 매일 중계를 본다”고 혀를 내둘렀다.
김은희 작가가 응원하는 팀은 LG 트윈스다. 장항준 감독은 “LG 트윈스에서 시구 요청이 몇 번 제안이 왔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은희 작가는 “제가 가면 꼭 지더라. 그래서 중요한 경기는 일부러 보지 않을 때도 있다”며 팀을 더 먼저 생각하는 팬심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은희 작가는 드라마 ‘싸인’, ‘유령’, ‘쓰리 데이즈’, ‘시그널’, ‘킹덤’, ‘지리산’ 등을 집필하며 스타 작가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달 29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악귀’는 최고 시청률 11.2%를 기록했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를 담은 드라마로, 배우 김태리와 오정세가 열연했다.
‘악귀’ 흥행에 힘입어 김은희 작가는 개그우먼 송은이가 이끄는 비보와 전속계약도 체결했다. 앞서 남편 장항준 감독이 전속계약을 맺은 바 있는데, 부부가 함께 같은 소속사에 들어가면서 경사를 맞았다.
연이은 경사 속에 김은희 작가는 LG 트윈스의 초청을 받아 시구자로 등판하게 됐다. ‘팬’에서 ‘성덕’이 된 케이스다. 김은희 작가가 응원하는 LG 트윈스는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SSG 랜던스와도 8게임 차이가 나는 만큼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김은희 작가가 시구를 하고 승리까지 물어다 주는 ‘승리 요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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