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산 수산물 수입 30% 감소…"전면적 방사선 검사 영향"

조을선 기자 2023. 8. 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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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난달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이 30% 가량 감소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은 2억 3천451만 위안, 한국 돈으로 약 431억 원으로 한달 전 보다 28.5% 줄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7%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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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난달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이 30% 가량 감소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은 2억 3천451만 위안, 한국 돈으로 약 431억 원으로 한달 전 보다 28.5% 줄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7% 감소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도통신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을 반대하는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전면적인 방사선 검사를 시작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 7일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식품에 미칠 영향을 주시한다며 "적시에 일체의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곧이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전면적인 방사선 검사가 이뤄지기 시작했습니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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