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갯벌서 SOS 요청… 제트스키 타고 밀입국 시도 중국인

서진주 기자 2023. 8. 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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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스키를 타고 인천 앞바다로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이 해양경찰에 체포됐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밤 10시쯤 인천시 중국 인천대교에서 제트스키를 타고 밀입국을 시도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를 받는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A씨는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 해수면이 낮아져 갯벌로 인해 제트스키 운행이 불가능해지자 스스로 소방당국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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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스키를 타고 인천 앞바다로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남성이 해양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제트스키를 타고 인천 앞바다로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이 해양경찰에 체포됐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밤 10시쯤 인천시 중국 인천대교에서 제트스키를 타고 밀입국을 시도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를 받는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제트스키에 여러 개의 기름통을 연결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 해수면이 낮아져 갯벌로 인해 제트스키 운행이 불가능해지자 스스로 소방당국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당국은 A씨가 타고 온 제트스키의 종류와 출발지점, 밀입국 동기 등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보안당국은 감시망 등을 통해 A씨가 제트스키를 타고 밀입국 시도를 한 것을 확인하고 그를 추적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라면서도 "현재 보안당국에서 조사 중이라 관련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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