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긴밀 협력 속에 中 유럽·아프리카에 구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3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진 가운데 중국은 다자주의를 내걸고 유럽과 아프리카에 구애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당중앙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어제(18일)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중국의 대유럽 정책은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는 늘 유럽을 다극화된 세계에서 중요한 한 극으로 봐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3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진 가운데 중국은 다자주의를 내걸고 유럽과 아프리카에 구애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당중앙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어제(18일)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중국의 대유럽 정책은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는 늘 유럽을 다극화된 세계에서 중요한 한 극으로 봐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프랑스가 유럽연합의 전략적 자율성을 계속 이끌어가고, 중국-유럽 관계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왕 주임은 같은 날 라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교장관과 베이징에서 만나서도 "중국은 유럽을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로 간주해왔으며, 유럽이 전략적 자율성을 견지하고, 국제무대에서 더 큰 역할을 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비슷하게 언급했습니다.
중국은 브릭스(BRICS)로 불리는 신흥국과 아프리카 국가와의 협력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오는 21∼24일 남아공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할 예정입니다.
3년여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브릭스와 아프리카'를 주제로 잡고 브릭스의 외연 확장을 의제로 삼았습니다.
시 주석은 남아공 방문 기간 중국·아프리카 정상회담을 별도로 주재하며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우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