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스팔레티 없어도 오시멘-흐비차 있잖아, 걱정 내려 놓고 출발하는 나폴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괴물' 김민재는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동시간에 엠폴리-엘라스 베로나의 경기가 있지만, 관심은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의 순항 여부다.
지난 시즌 김민재와 함께 33년 만의 3번째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들어 올렸던 나폴리다.
김민재의 대체자로 2001년생 브라질 출신 나탕을 영입한 나폴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괴물' 김민재는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나폴리의 여정은 계속된다.
2023-24 이탈리아 세리에A가 20일 오전(한국시간) 승격팀 프로시노네-나폴리의 공식 개막전으로 문을 연다. 동시간에 엠폴리-엘라스 베로나의 경기가 있지만, 관심은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의 순항 여부다.
지난 시즌 김민재와 함께 33년 만의 3번째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들어 올렸던 나폴리다. 감동의 우승이고 나폴리 전체가 기뻐했다. 축구없는 나폴리는 상상하기 어렵다는 것을 디에고 마라도나 신격화와 더불어 보여줬다.
김민재의 대체자로 2001년생 브라질 출신 나탕을 영입한 나폴리다. 수비를 제대로 할 것인가에 물음표가 찍혔지만, 그래도 해내야 한다.
상대 프로시노네는 세리에B에서 승격했다. 전력 보강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이승우(수원FC) 영입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는 팀이라 더 관심이 간다. 이승우 측도 프로시노네의 관심을 인정하고 있다.
흥미로운 양팀의 맞대결을 이날 새벽 1시 30분,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OTT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나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의 관심을 받은 빅터 오시멘, 레알 마드리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노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미드필더 잠보 앙귀사 등 주요 선수들과 함께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휴식을 목적으로 사임한 이후 루디 가르시아를 감독 체제로 프리 시즌을 소화한 나폴리다. 3승 2무를 거두며 비교적 괜찮았다는 평가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치고 나갈 수 있을까. 나폴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15라운드까지 13승 2무, 절대 강한 모습으로 독주했다.
한편, 원정팀 프로시노네는 다섯 시즌 만에 세리에A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세리에B에서 1위를 차지하며 승격에 성공했다. 창단 세 번째 세리에A 경험이다.
양팀의 경기가 끝나면 2022-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라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며 울었던 인테르 밀란이 AC 몬차(이하 몬차)와 만난다. 인테르는 얀 좀머 골키퍼와 마르쿠스 튀랑, 다비데 프라테시 등 새 얼굴들과 함께 세 시즌 만에 세리에A 정상에 도전한다.
세리에A는 지난 시즌 인테르의 UCL 준우승 외에도 AS로마가 유로파리그(UEL), 피오렌티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준우승 등 유럽클럽대항전에서 강함을 보여줬다. 올 시즌에는 나폴리, 라치오, 인테르, AC밀란이 UCL에 나서고 아탈란타, 로마가 UEL, 피오렌티나가 UECL 본선행에 재도전한다. 유벤투스는 구단 정상화를 위해 스스로 UECL을 포기했다.
이들 외에도 토리노, 볼로냐도 전략이 좋아져 상향 평준화의 길을 걷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못지않게 강한 팀들이 많아져 볼거리가 더 풍성해졌다. 과거 세리에A 7공주 시절의 귀환을 보는 느낌이다.
이 경기를 포함해 세리에A 주요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