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네이마르 챔피언스리그 다시 뛰나? 사우디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챔피언스리그 참가 협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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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역대급 이적시장을 보여주고 있는 사우디가 이제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축구 전문 매체 '포포투'는 19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 프로 리그 대표들은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기를 원하며 UEFA에 와일드카드 방식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우디 축구협회가 챔피언스리그를 진출할 클럽을 선별할 방식을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클럽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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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번 시즌 역대급 이적시장을 보여주고 있는 사우디가 이제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축구 전문 매체 ‘포포투’는 19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 프로 리그 대표들은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기를 원하며 UEFA에 와일드카드 방식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우디 클럽들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광폭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겨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이번 여름 카림 벤제마, 네이마르, 사디오 마네, 후벵 네베스, 은골로 캉테, 브로조비치 등등 많은 유럽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사우디로 향했다.
사우디로 가는 제일 큰 이유는 역시 돈이었다. 사우디는 선수들이 현 소속팀에서 받는 연봉보다 훨씬 더 많은 연봉을 제시하다 보니 선수들은 당연히 끌릴 수밖에 없었고 많은 선수들이 큰 고민을 하지 않고 이적을 했다.
다음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은 큰 변화를 맞게 된다. 챔피언스리그는 다음 시즌부터 32개 팀 체제에서 36개 팀 체제로 확대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클럽들은 매 시즌 조별 예선에서 2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하지만 조별 예선 대신 스위스식 가중치 시스템에 따라 클럽 간 순위가 매겨지고 대진 추첨이 이루어지며, 조별 예선은 조별 리그가 아닌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대로라면 챔피언스 리그의 두 자리는 계수가 가장 높은 리그에 주어진다. 즉, 잉글랜드 5개 팀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지만 사우디 FA는 자국 팀 중 한 팀이 와일드카드로 출전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사우디가 7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유럽의 전통이 있는 대회에 참여를 한다면 대회의 근본이 사라지기 때문에 부정적이었다. 또한 중동으로 원정을 가야하는 팬들은 엄청난 부담이기 때문에 반대가 예상된다.
만약 협상이 타결된다면 챔피언스리그를 떠났던 선수들이 다시 챔피언스리그로 돌아올 수 있게 된다. 사우디 축구협회가 챔피언스리그를 진출할 클럽을 선별할 방식을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클럽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따라서 챔피언스리그를 진출하면 클럽에게는 돈방석을 앉게 되는 기회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더욱더 리그 1위를 차지하려는 동기 부여가 높아질 예정이다.
"나는 유럽 클럽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 문은 완전히 닫혀 있다."라고 말한 호날두를 우리는 2025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볼지도 모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포포투, 스포츠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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