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동관, 자료제출 거부 고발할 것...국회 무력화"
안윤학 2023. 8. 19. 15:10
더불어민주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며 이 후보자를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어젯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관련법에 따라 이 후보자와 함께 자료 제출에 협조하지 않은 기관을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기관들이 자료 제출에 비협조하면서 인사청문회를 무력화하는 시도에 국회 스스로 존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 후보자 답변에서 노조나 진보 언론인에 상당한 정도의 혐오감까지 느껴지고 섬뜩하다며 부적격 인사로 평가하고, 방통위는 객관적이어야 하는데 이념이 작용할까 걱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야는 오는 21일 과방위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미일, 역사상 처음" 어깨동무한 3국 정상의 굳건한 신뢰 [Y녹취록]
- [자막뉴스] 신뢰 받던 간호사였는데...신생아실의 '비극'
- [자막뉴스]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 전 세계..."불길 잡는 건 불가능"
- [자막뉴스] 신림동 성폭행범의 끔찍한 계획 "이미 4개월 전부터"
- 양조위, 우주소녀 출신 성소와 불륜설 반박 "터무니 없다"
- [속보]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속보]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명태균 씨·김영선 전 의원 구속...검찰 수사 탄력
- "용산 결자해지, 당은 소통을"...결국 중진들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