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인근 삼거리 5중 충돌…1명 사망·2명 심정지

덤프트럭·트레일러·1t 포터·승용차 등 충돌…8명 사상

부산신항 인근 도로에서 덤프트럭 등 5중 충돌 교통사고가 나 사상자 8명이 발생했다.

19일 오전 11시 10분쯤 부산 강서구 성북동 부산신항 인근 한 주유소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덤프트럭이 직진하던 1t 포터 차량과 충돌했다.

이후 덤프트럭은 맞은편 차로에서 운행 중이던 또 다른 덤프트럭과 아반떼 승용차, 트레일러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아 5중 충돌 사고로 번졌다.

이 사고로 포터 차량 탑승자 A(60대·남)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포터 운전자 B(60대·남)씨와 덤프트럭 운전자 C(40대·남)씨 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덤프트럭 운전자 1명과 아반떼 탑승자 3명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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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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