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 그랜드 파이널 첫날 소닉스 2치킨 선두…다나와 6위(종합)

김형근 2023. 8. 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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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 대회 PGS2의 최강 팀을 결정짓기 위한 그랜드 파이널 1일차에서 소닉스가 나투스 빈체레(이하 NAVI)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으며, 한국 팀들 중에는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가 40포인트로 가장 높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8일(현지 기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PUBG 글로벌 시리즈 2(PGS2)'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8주 동안 진행되는 대규모 이벤트인 게이머스8과 연계 개최 중인 ‘PGS2’는 8개의 글로벌 파트너 팀과 각 지역서 선정된 16개 팀 등 총 24개 팀이 대결을 펼치며, 그룹 스테이지와 승자조, 패자조를 거쳐 그랜드 파이널을 통해 대회 최강 팀을 결정한다. 한국 팀들 중에는 젠지와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 DK 등 3개 팀이 상위조에 출전하고 있다.

미라마 맵에서 진행된 1경기, 최초 자기장이 남쪽 끝으로 향한 상황서 창고 안에 있는 퀘스천 마크를 노리던 케르베루스가 역공을 허용하며 첫 탈락 팀이 됐으며, 디 익스펜더블스(이하 TE)와의 왕관집 싸움서 밀린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그 뒤를 이었다. 다나와가 포레스트 게이밍(이하 포레스트)를 일망타진한 뒤 이프유마인 게임PT(이하 게임PT)도 다수의 팀이 얽힌 난전을 통해 포인트를 획득했으며, NAVI와의 싸움서도 포인트를 추가했으나 퀘스천 마크 등의 개입으로 후반전에 끼지 못했다. 소닉스, NAVI 트위스티드 마인즈(이하 TWIS) 등과 함께 탑 4를 이룬 다나와는 난전을 통해 TWIS를 잡아낸 뒤 차량으로 NAVI 쪽으로 향해 전원을 제거했으나 소닉스에 병력 수에서 밀리며 2위를 기록했으며, 1경기 승자인 소닉스는 5킬 치킨으로 15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진행된 2경기는 중앙 지역에 최초 자기장이 놓였으며, 팀 팔콘스가 포레스트에 잡혀 첫 탈락팀이 된 후 다수의 팀이 난전을 펼치는 구도에서 게임PT가 케르베루스를 일망타진했으나, 4AM에 잡히며 중반전에 전장을 이탈했다. 돌산 위로 이동하던 젠지는 위에서 타격하는 타이루에 잡혔으며, 다나와는 3인이 남은 상황서 자기 자리를 지키다 5개 팀이 남았을 때 차량으로 이동을 시작했지만 NAVI와 17게이밍의 타겟이 되어 한 명이 잘렸다. NAVI가 탈락하며 17게이밍, 소닉스, 테라톤5(이하 T5) 등과 함께 다시 한 번 탑 4에 속한 다나와는 17게이밍이 가장 먼저 정리된 후 소닉스와 T5에 포위되어 3위로 경기를 마쳤으며 막판 난전 속 위기 상황을 넘긴 소닉스가 다시 한 번 치킨의 주인이 되어 16포인트를 추가했다.

태이고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3경기, 최초 자기장이 호산과 송암, 학교를 낀 남서쪽으로 향한 가운데 4AM과 마주친 TE가 교전서 승리하며 4AM이 첫 탈락 팀이 됐다. 이어 차량 이동 중 마주친 포레스트와의 도로 전투에서 젠지가 제압당했으며, 자기장이 송암 쪽으로 축소되는 상황에서 게임PT가 T5에 3명이 잡힌 뒤 마지막 한 명도 오래 버티지 못하고 전장을 이탈했다. 다나와는 17게이밍과 NAVI의 협공에 1킬도 추가하지 못하면서 8위로 경기를 마쳤으며, TE와 NAVI, 17게이밍, 포레스트가 탑 4를 구성했지만 포레스트는 바로 탈락했다. 풀 스쿼드 유지 중이던 NAVI가 TE 쪽으로 던진 수류탄 한 방에 세 명이 모두 잡히며 무게추가 NAVI쪽으로 급격히 기울었으며, 이후 17게이밍의 잔여 병력까지 모두 정리하고 11킬 치킨을 챙기며 21포인트를 적립했다.

에란겔 맵에서 진행된 4경기, 밀타 자기장이 잡힌 상황서 자기장은 동쪽 다리를 끼고 축소되었으며 다리 밑에서 4AM이 케르베루스를 일망타진하며 다른 팀들을 견제하기 위한 자리를 잡았다. 퀘스천마크와 마주친 다나와는 2킬을 기록했으나 교전 피해가 커 조기 탈락했으며, 경사로에서 자기장을 끼고 TE를 잡아낸 게임PT는 NAVI 와 페이즈, 퀘스천 마크에 인원 손실이 발생하며 전장을 떠났다. 페이즈, 소닉스, 4AM과 함께 탑 4에 포함된 젠지는 4AM을 공격해 힘을 뺀 뒤 소닉스를 제거했으나 페이즈에 위치가 노출되어 치킨을 내줬다. 치킨 주인이 된 페이즈는 9킬로 19포인트를 쌓았다.

5번째 경기는 최초 자기장이 중앙 지역에 잡히며 시작됐으며 페이즈와 TE의 전면전에 타이루가 개입하며 페이즈가 첫 탈락팀이 됐으며, 17게이밍과 NAVI도 조기 탈락하며 소닉스와 다나와만 중반전에 참여했다. 게임PT가 젠지를 일망타진하며 4킬을 쓸어 담았으나 TWIS와의 싸움을 이겨내지 못하며 탑 4 진입 직전에 전장을 떠났다. T5, 4AM, TWIS와 함께 탑 4를 구성한 다나와는 4AM과 TWIS가 제거된 뒤 T5와의 마지막 교전에 들어갔으며, 먼저 수류탄으로 기절을 얻어낸 뒤 1:2 상황까지는 만들었지만 병력 수를 넘어서지 못했다. 5경기 승리 팀 T5는 8킬 치킨으로 18포인트를 추가했다.

1일차 마지막 경기인 6경기, 소스노프카 섬 쪽으로 최초 자기장이 설정된 뒤 다리를 막아선 페이즈가 케르베루스를 일망타진하며 탈락시켰으며, TE도 지난 경기 치킨을 가져간 T5를 완벽 제압했다. 젠지의 공격에 피해를 입은 다나와는 비행기 밑으로 피했으나 젠지 병력들의 추격에 전장을 이탈했으며, 팀 팔콘스까지 제거한 뒤 자신들도 타이루에 잡혔다. 난전 상황 속 병력 3명이 잡혔던 게임PT가 TWIS에 피해를 입혔지만 결국 탈락했으며, 마지막 탑 4 싸움에서는 TWIS와 함께 타이루를 협공한 퀘스천 마크가 바로 병력 수의 우위를 앞세워 TWIS까지 제거, 8킬 치킨의 주인이 되어 18포인트를 적립했다.

그랜드 파이널 1일차 6경기까지 치른 상황서 2치킨 25킬로 52포인트를 득점 선두를 달렸으며, 한국 팀들 중에는 다나와가 22킬 40포인트로 6위, 젠지는 20킬 29포인트로 10위, 게임PT는 22킬 28포인트 12위로 1일차를 마쳤다.

이미지=대회 실황 캡처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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