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 필터 설치… 쾌적해진 원주 자유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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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매연 및 유증기 저감 솔루션 기업인 칸필터(대표 한대곤)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원주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과 합동으로 원주시 전통시장인 자유시장 내 요리 매연 저감을 통한 전통시장 공기질 개선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해 칸필터는 원주 자유시장 지하층에 디지털 트윈·센싱 기술을 접목한 입체적인 실내 공기질 개선과 통합 관리·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능동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 환경 조성, 지하층 실내 공기질 개선 모델 시범 구축 및 실증 사업 진행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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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필터, 과기부-행안부 등과 손잡고
전통시장 공기질 개선 솔루션 구축
사업에 참여한 칸필터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는 모든 지자체의 숙제인데 사람들이 이용을 꺼리는 주된 이유 중에는 돼지 삶는 냄새나 각종 튀김·생선구이 연기 등이 뒤범벅된 불쾌한 냄새도 포함된다”며 “인근 옷 가게들은 옷에 냄새가 배고 돈가스를 튀길 때는 가득 찬 연기로 눈도 따갑다고 호소하는 등 각종 민원을 야기하고 있어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칸필터는 원주 자유시장 지하층에 디지털 트윈·센싱 기술을 접목한 입체적인 실내 공기질 개선과 통합 관리·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능동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 환경 조성, 지하층 실내 공기질 개선 모델 시범 구축 및 실증 사업 진행에 참여했다. 이 사업을 통해 △고성능 요리 매연 저감 공기청정 시스템 도입을 통한 실내 오염 물질 정화 환기 시스템 △지하상가에서 발생하는 냄새 제거와 외부 확산 방지를 위한 필터링 기술 적용방안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한 구역별 실내 공기질 및 지하상가 방문자 수 예측 알고리즘 △실시간 오염 물질 농도에 대응하기 위한 구역화 조절 가능 고성능 환기 장치 설계 및 ICT 기반 장비 제어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원주 자유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후 설문 조사에서 시장에 설치된 칸필터의 공기청정기 제품인 ‘칸퓨어’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칸필터 한대곤 대표는 “원주시 전통시장인 자유시장의 경우 실내 공기질 관리 구역 지정과 필요 환기 용량 검토 등을 통해 구역별 맞춤형 칸퓨어 설치, 환기 시스템 기반 실내 공기정화 시스템이 개발됐다”면서 “민관이 음식 냄새 등 대기오염 연관 사업과 데이터 융합을 통해 미세먼지를 포함한 생활 환경 오염의 상관관계 기준을 정립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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