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학연, 日 팬미팅서 애정 가득 팬서비스 "더 큰 힘 얻었다"

사진=51K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수 겸 배우 차학연이 일본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 했다.

18일 소속사 51K에 따르면 차학연은 지난달 29일 도쿄에서 열린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약 1년 만에 다시 만난 일본 팬들을 위해 무대 콘셉트부터 프로그램 기획까지 직접 참여한 차학연은 자작곡 '모닥불'을 일본어로 개사해 부르며 무대에 등장,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이번 'Check in to A! CHA HAK YEON' 팬미팅은 오직 팬들을 위한 차학연의 마음을 그대로 담은 공연으로 꾸며졌다. '아차호텔' 도쿄지점에 발령된 총 지배인으로 분한 그는 특유의 환한 미소와 다정다감한 매력을 발산했다.

차학연은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19일 KNTV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조선변호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 팬들의 소원을 이행하는 '소원을 들어줘' 코너에서는 직접 객석으로 내려가 특급 팬서비스를 펼쳤다. '왓츠인 마이 백', 'OX 게임', '걸그룹 랜덤 댄스 챌린지' 등도 이어졌다.

팬들의 열렬한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오른 차학연은 '캔디'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친필 편지를 낭독한 그는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고 큰 힘을 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함께하는 순간만큼은 아무 근심 없이 즐겁고 편안한 시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객석에서 보내주시는 팬분들의 따뜻한 눈빛을 보면서 제가 더 큰 힘을 얻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차학연은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촬영에 전념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