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 킴' 연호에…김하성, 결승 2타점 적시타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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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에게 결승타로 화답했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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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에게 결승타로 화답했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습니다.
경기의 하이라이트에 김하성이 등장했습니다.
7회에야 이날 첫 안타를 친 샌디에이고는 득점 없이 맞선 8회 선두 타자 게리 산체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잡았습니다.
대타 벤 개멀이 1루수 쪽으로 희생 번트를 시도했고, 애리조나 1루수 크리스천 워커가 공을 더듬으면서 주자와 타자가 모두 살았습니다.
샌디에이고는 트렌트 그리셤의 희생 번트로 원아웃 2, 3루 기회를 이어갔습니다.
타석에 김하성이 등장하자, 샌디에이고 팬들은 '하성 킴'을 연호했고 김하성은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에 몰렸지만, 애리조나 오른손 불펜 미겔 카스트로의 3구째 시속 139㎞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2타점 적시타를 쳤습니다.
타구는 전진 수비를 하던 애리조나 내야진을 뚫었습니다.
팬들은 또 한 번 "하성 킴"을 크게 외쳤습니다.
다음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20호 투런 아치를 그려 김하성은 홈까지 밟았습니다.
샌디에이고는 8회에 화력을 집중해 4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81을 유지했고 타점은 44개로 늘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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