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의 새로운 파트너로 절대 안 돼! “토트넘 팬들이 몸 푸는 모습 못 볼 것”

반진혁 2023. 8. 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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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추락한 괴물 공격수를 영입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의 소울 메이트이자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58억) 이상을 제시했고, 토트넘이 제안을 수락하면서 거래는 성사됐다.

이어 "루카쿠를 영입한다면 토트넘 팬들은 경기 전 몸 푸는 것을 볼 수 없을 것이다"며 환영받지 못하는 보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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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추락한 괴물 공격수를 영입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의 소울 메이트이자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케인은 우승이라는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적이 해답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추진했다.


토트넘은 케인을 붙잡기 위해 엄청난 주급과 함께 코치, 앰버서더 등 은퇴 이후 삶까지 책임지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하지만, 케인이 이적하겠다는 뜻이 완강해 토트넘은 이적료라도 챙기자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은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지만, 합의를 마치면서 이적은 속도가 붙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58억) 이상을 제시했고, 토트넘이 제안을 수락하면서 거래는 성사됐다.

케인은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행복 축구를 위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토트넘은 케인과 결별하면서 생긴 커다란 공격 공백을 메워야 한다. 히샬리송이 있지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의 최전방 공격수 활용이라는 방법도 있지만, 정통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공격수를 물색하는 토트넘과 추락한 괴물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와 연결됐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토트넘은 케인이 떠날 경우, 로멜루 루카쿠를 노릴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에서 괴물 공격수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후 2021년 8월 첼시로 이적했다. 7년 만의 재회였다. 팀 역사상 최고 금액이었던 1500억을 지출했다.


하지만, 루카쿠의 첼시 복귀는 실패했다. 초반 반짝한 것 이외에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거구 공격수의 추락을 보여줬다.

이후에도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분위기 반전을 끌어내지 못했고, 첼시를 떠나 임대 이적으로 인터 밀란과 재회했다.

루카쿠는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첼시로 복귀해야 했지만, 설 자리가 없어 이적을 원하는 상황이다.

첼시 역시 루카쿠와 결별을 원하고 있으며 영입할 팀을 적극적으로 물색하는 중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루카쿠를 영입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스코틀랜드 대표팀 출신 프랭크 맥아베니는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관련 내용을 언급했다.

맥아베니는 “루카쿠 영입은 토트넘에 좋지 않은 움직임이 될 것이다”고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어 “루카쿠를 영입한다면 토트넘 팬들은 경기 전 몸 푸는 것을 볼 수 없을 것이다”며 환영받지 못하는 보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루카쿠는 유럽 무대에서 이룬 것이 아무것도 없다. 내가 틀렸다는 걸 증명해줬으면 좋겠지만, 이미 전성기가 지났다. 첼시로 복귀했을 때 인터 밀란 시절과 같은 선수가 아니었다”고 부진을 꼬집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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