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사랑' 토트넘 DF, 승격팀에서 러브콜…올여름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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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펫 탕강가(24·토트넘 훗스퍼)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9일(한국시간) "루턴 타운이 토트넘 수비수 탕강가의 임대 영입에 대해 문의했다. 논의는 초기 단계다. 토트넘은 탕강가의 완전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루턴 외에도 갈라타사라이와 인터밀란도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탕강가는 토트넘 성골 유스다.
탕강가는 올 시즌 토트넘에 남는다고 한들, 매우 제한적인 기회밖에 못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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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자펫 탕강가(24·토트넘 훗스퍼)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9일(한국시간) "루턴 타운이 토트넘 수비수 탕강가의 임대 영입에 대해 문의했다. 논의는 초기 단계다. 토트넘은 탕강가의 완전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루턴 외에도 갈라타사라이와 인터밀란도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탕강가는 토트넘 성골 유스다. 폭풍 성장을 거듭했고, 구단의 미래로 점쳐졌다. 이에 따라 2019-20시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렀으며 해당 시즌 공식전 13경기(1,102분)를 소화했다. 그러고 나서 2020년 7월에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5년 6월까지 설정됐다.
하지만 대형 수비수가 될 것이란 기대와 달리 성장세가 더뎠다. 잦은 부상이 걸림돌이었다. 2020-21시즌엔 허벅지, 어깨 부상으로 100일 넘게 결장했다. 2021-22시즌에도 무릎 부상으로 도중에 시즌 아웃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공식전 50경기를 뛴 게 전부다.
계약 만료 2년을 앞두고 다시 한번 이적설이 제기됐다. 매체에 따르면 올 시즌 EPL 승격팀인 루턴이 임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완전 매각을 원하고 있어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 그뿐만 아니라 갈라타사라이, 인터밀란도 탕강가를 주시하는 중이다.
탕강가는 올 시즌 토트넘에 남는다고 한들, 매우 제한적인 기회밖에 못 받는다. 토트넘은 올 시즌 유럽대항전도 나가지 않을뿐더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미키 판 더 펜이 영입됐다. 센터백에서 5옵션이기에 떠나는 것이 옳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한편, 탕강가는 앞서 2022-23시즌을 앞둔 한국 프리시즌 투어에 동행한 바 있다. 당시 탕강가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수많은 팬에게 환대받았다. 정말 아름다웠고, 살면서 처음 경험해봤다. 손흥민과 외식한 순간이 제일 좋았다. 고기도 맛있었고, 식당 사람들도 너무 친절했다. 난 앞으로도 한국식 바비큐를 무조건 먹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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