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세수 감소 대응' 내년까지 긴축재정 운용

이호진 기자 2023. 8. 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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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세수 감소로 국세 및 지방세 수입이 급감함에 따라 하반기부터 긴축재정 운용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정부와 광역자치단체의 세수 감소로 내년도 교부세 및 국·도비 확보에 난항이 예상됨에 따라 내년까지 긴축재정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실제로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올해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국세 수입은 전년대비 약 40조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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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청 전경. (사진=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세수 감소로 국세 및 지방세 수입이 급감함에 따라 하반기부터 긴축재정 운용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정부와 광역자치단체의 세수 감소로 내년도 교부세 및 국·도비 확보에 난항이 예상됨에 따라 내년까지 긴축재정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실제로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올해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국세 수입은 전년대비 약 40조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도 도세 징수액도 지난해 7조6861억원에서 9742억원이나 감소해 전반적인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태다.

이에 교부세와 각종 국·도비 보조로 현안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기초지자체들에도 비상이 걸린 상태로, 일단 군은 내년도 재정 운용 방향을 건전재정 기조 확립과 전면적 재정혁신으로 정하고 올해부터 불요불급한 예산 지출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모든 사업에 대해 타당성 및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불필요한 사업은 폐지·조정하는 등 세출예산을 구조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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