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체감온도 33도↑ 무더위 계속…전국 곳곳에 소나기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토요일인 19일 체감온도 33도 이상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겠다.

대구 동구 각산비나리공원 바닥분수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9일 낮 최고기온은 27~33도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5도와 32도, 인천 25도와 30도, 대전 24도와 32도, 광주 24도와 33도, 대구 24도와 31도, 울산 24도와 30도, 부산 25도와 30도다.

20일 역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로 예상되고 낮 최고기온 예상치는 19일과 같다. 습도가 높아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동해에서 불어오는 북동풍 덕에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동해안도 20일부터는 기온이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내일(20일) 사이에는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 전남남해안, 경북권, 경남내륙, 제주도 등에도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에서 5~40㎜, 강원·충북·전라동부·경상내륙·대구·제주도 등에서 5~60㎜ 가량이다.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강수가 예상돼 유의해야 한다.

후텁지근한 날씨는 다음주 초까지 이어지겠다. 월요일인 21일은 아침 기온이 23~26도, 낮 기온이 30~3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북서쪽에서 기압골이 접근해오면서 22일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처서인 23일엔 전국에 비가 내리고 기온도 다소 내려가겠다. 22~23일 아침과 낮 기온은 각각 23~26도와 30~3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24~28일은 아침 기온 22~25도, 낮 기온이 29~32도를 보이겠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