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베원 김규빈, 데뷔 한 달만 언행 논란…"정확한 의미 몰라, 깊이 반성" [전문]

제로베이스원 김규빈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김규빈이 부적절한 언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9일 김규빈은 팬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팬분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의미와 유래를 모르는 표현들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저의 미숙함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 배우고 노력하겠다.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앞서 김규빈은 팬들과 팬 커뮤니티에서 소통하던 중 "딸기 라떼에 샷 추가해 먹어봤냐"는 한 팬의 물음에 "ㅗㅜㅑ..쉽지않군"이라고 댓글을 달았으며, "너 없으면 못살아"라는 댓글에는 "난 너없음 이미 없당께"라고 답했다. 또 한 팬이 "내일 출근해야 해"라고 하자 "출근은 못참제"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후 김규빈의 언행을 두고 성적인 의미를 포함하거나 지역 비하를 표현한다며 비판이 이어졌고, 일부는 해당 단어가 남초 커뮤니티에서 유래한 용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같은 논란이 불거지자 김규빈은 사과에 나섰다.

한편 김규빈이 속한 제로베이스원은 엠넷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보이그룹이다. 지난 7월 10일 첫 미니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다음은 김규빈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제로베이스원 김규빈입니다.

최근 팬분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의미와 유래를 모르는 표현들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미숙함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 배우고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