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초고층' 여의도 재건축 수주전 '후끈'

[스토리 포토]한양아파트 설명회 11개사 참여

서울 여의도가 아파트 재건축으로 건설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여의도 공작아파트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서울의 '알짜' 입지로 꼽히는 여의도가 아파트 재건축으로 건설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건설사들은 한강변 층수제한 폐지 등에 따라 사업성 확보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하이앤드 브랜드를 내거는 등 꼭 여의도 재건축 수주를 따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이다.

서울 여의도가 아파트 재건축으로 건설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여의도 공작아파트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앞서 '여의도 재건축 1호'인 한양아파트는 지난 1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10여개 건설사가 참여해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설명회에 온 건설사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다.

한양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56층, 4개 동, 956가구 규모 신규 단지로 변모한다.

지난 4일에는 공작아파트가 재건축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공작아파트는 지상 49층, 3개 동, 570가구 규모 새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여의도가 아파트 재건축으로 건설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여의도 한양아파트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공작아파트는 다음달 21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계획하고 있다. 한양아파트와 공작아파트에 이어 내년에는 시범아파트와 수정아파트 등이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서울 여의도가 아파트 재건축으로 건설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여의도 한양아파트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