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와 인문학 체험'…익산문화원, 내달부터 11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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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문화원은 문화재청 지원을 받아 '막걸리 빚기 인문학 체험프로그램'을 총 11회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익산문화원은 익산 출신 시조 시인이자 국문학자인 가람 이병기 선생(1891∼1968) 가문에서 전승되는 '호산춘'을 매개로 지역 무형유산의 역사를 풀어내는 인문학 강의를 했다.
익산문화원 관계자는 "익산만의 무형유산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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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문화원은 문화재청 지원을 받아 '막걸리 빚기 인문학 체험프로그램'을 총 11회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달 8일부터 매주 금요일 강연(8회)과 답사(3회)로 진행하며 수강료와 체험비는 전액 무료다.
강연은 익산의 무형문화재를 시작으로 일상에서 무형유산을 쉽게 즐기는 방법, 고문헌 속 전통주 이야기 등 지역 인문학을 소재로 한다.
또 막걸릿잔 만들기와 막걸리 빚기 체험, 지역별 양조장 답사도 한다.
이달 21∼25일 선착순 25명을 모집하며 익산문화원(☎ 063-835-0120)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 익산문화원은 익산 출신 시조 시인이자 국문학자인 가람 이병기 선생(1891∼1968) 가문에서 전승되는 '호산춘'을 매개로 지역 무형유산의 역사를 풀어내는 인문학 강의를 했다.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64호인 '호산춘'은 이병기 선생의 고향인 익산시 여산면 특산품으로 찹쌀과 멥쌀로 3번 빚은 전통주이다.
익산문화원 관계자는 "익산만의 무형유산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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