꿉꿉한 날씨 '곰팡이 주의보'…위생 걱정 덜어줄 제품은?

기존 뚜껑 단점 보완한 '글라스락 센스' 출시
'식재료 멀티 진공 보관' 신일전자 프레시고

[서울=뉴시스] 글라스락 센스.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생활 곳곳에서의 곰팡이와 세균 차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주방의 음식 보관 및 쌀 보관, 실내 습도 관리까지 집안 곳곳의 위생 걱정을 덜어줄 '곰팡이 해방템'이 눈길을 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GC솔루션은 글라스락의 사면결착 유리밀폐용기 신규 제품군으로 기존 뚜껑의 단점을 보완한 '가스킷 완벽 결합형' 캡을 적용한 '글라스락 센스'를 출시했다.

사면결착 밀폐용기 뚜껑은 완전 건조가 되지 않았을 경우 곰팡이가 생길 우려가 있었다. 글라스락은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리콘 패킹 대신 가스킷을 뚜껑에 바로 이중사출하는 글라스락만의 기술로 '가스킷 완벽 결합형' 캡을 만들었다.

'가스킷'은 칫솔과 유아용품 등에서 사용하는 소재로 안전하며 염분 내성이 강해 색, 냄새 배임 걱정이 없고 탄성력과 부착성이 높다. 완벽 밀폐로 수분을 남기지 않아 곰팡이 발생 원인을 원천 차단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쌀과 각종 곡물, 식재료 등을 신선하게 유지해주는 멀티 진공 보관함도 있다. 신일전자의 '프레시고'는 진공압력을 통해 직사광선과 습기, 냄새를 차단해 여름 장마철에도 쌀과 곡물의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스마트 자동 진공 시스템을 적용해 내부 저장 공간의 압력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일정한 압력을 유지해 가장 알맞은 진공 상태를 만들어낸다. 쌀과 곡물 외에도 과일, 야채, 견과류 등 다양한 식재료를 최대 12㎏까지 보관할 수 있다.

집안의 습도를 낮춰주는 제습기 제품도 있다. SK매직 '초슬림 제습기'는 최대 62㎡(19평)까지 이용 가능한 제습기다. 기존 제품 절반 수준의 크기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22cm 두께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보관이 용이하다.

이동이 손쉬워 장마철 습기 제거는 물론 실내 빨래 건조, 화장실 습기 제거, 실내 결로 현상에 따른 곰팡이 방지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자동 제습 기능'을 지원해 최적 습도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며, 만수 알림 기능은 물론 배수용 호스를 추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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