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미토마와 자존심 건 한일전…황소냐 적토마냐
황효이 기자 2023. 8. 19. 14:00
개막 직전 감독 교체로 본인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새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을까.
19일(토) ‘황소’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이 ‘적토마’ 미토마가 소속된 브라이튼을 만나는 ‘미니 한일전’이 펼쳐진다.
황희찬은 자신을 신뢰하고 적극 기용했던 로페테기 감독이 경질됨에 따라 주전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황희찬은 새롭게 선임된 오닐 감독 체제로 떠난 PL 1라운드 맨유 원정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황소’다운 돌파와 드리블을 보여줬지만, 팀의 골 결정력 문제로 패배를 막진 못했다. 지난 시즌 PL에서 브라이튼을 상대로 2연패를 기록한 울버햄튼이 건강한 황희찬의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을까.
미토마는 지난 시즌 뛰어난 드리블 실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일본인 PL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 속에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으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승격팀인 모턴 타운과의 PL 1라운드 경기에서 기술적인 드리블과 날카로운 크로스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1도움을 기록, 팀의 4대 1 대승에 기여해 지난 시즌 보여줬던 좋은 활약을 현재까지 이어나가고 있다.
각국의 대표 윙어 황희찬, 미토마의 미니 한일전을 만나볼 수 있는 울버햄튼 대 브라이튼의 23-24 PL 2라운드 경기는 19일(오늘) 오후 11시 킥오프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