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배지환, 빅리그 복귀전 2안타에 3출루...김하성은 결승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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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을 털고 돌아온 피츠버그 배지환이 메이저리그 복귀 첫날부터 안타 2개를 치고 볼넷도 골라 3출루 경기를 했다.
배지환은 19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 원정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8일 만에 빅리그로 복귀한 배지환은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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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을 털고 돌아온 피츠버그 배지환이 메이저리그 복귀 첫날부터 안타 2개를 치고 볼넷도 골라 3출루 경기를 했다.
배지환은 19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 원정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43(218타수 53안타)까지 올라갔다.
지난달 3일 발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던 배지환은 이달 초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재활 경기에 9차례 나가 타율 0.344로 감각을 조율했다. 48일 만에 빅리그로 복귀한 배지환은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미네소타 선발 파블로 로페스의 바깥쪽 높은 공을 가볍게 밀어 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배지환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단타와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뜬공으로 3루를 밟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했다.
3회 무사 2루에서 번트 뜬공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5회에는 볼넷을 골라냈다. 7회 무사 1루에서는 담장을 직격하는 대형 2루타를 터트렸다. 9회 마지막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활약에도 1-5로 패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같은 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펼쳐진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8회말 0의 균형을 깨는 결승타를 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앞선 타석에선 안타를 생산하지 못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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