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동관 자질 검증"‥민주당 "의혹 전혀 해소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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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린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두고 여야가 정반대의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방통위원장으로서의 자질이 검증된 만큼 이 후보자에 대한 조속한 임명이 이뤄져야 한다"며 "기울어진 방송·통신 환경을 정상화하고 언론의 공영성과 공공성을 회복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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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린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두고 여야가 정반대의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방통위원장으로서의 자질이 검증된 만큼 이 후보자에 대한 조속한 임명이 이뤄져야 한다"며 "기울어진 방송·통신 환경을 정상화하고 언론의 공영성과 공공성을 회복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야당은 후보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도덕성을 두루 검증해야 할 청문회를 인신공격성 의혹 제기로만 가득 채웠다"며 "화해와 전학 조치로 마무리된 자녀 학교폭력 의혹을 반복적으로 들춰내고 호통쳤지만 정작 알맹이는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아들 학교폭력 무마, 이명박 정부 시절 언론장악 등 본인에게 제기된 수많은 의혹과 자격 시비를 전혀 해소하지 못했다"며 "언론 자유의 시계를 되돌리려는 자격 미달 이 후보는 당장 사퇴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편향적 언론관을 지닌 윤석열 정부와 궤를 같이하면서 언론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킨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권력이 언론을 감시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오만은 결국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596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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