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노타이' 한미일 정상, 캠프 데이비드서 7시간 결속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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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의 결속력을 부각했습니다.
이어진 한미일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일 3국 협력의 새 장을 기념하는데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만남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말했고, 윤 대통령은 "지난 7월 (히로시마) 나토 정상회의 이후 한 달여 만에 두 분을 다시 뵙게 돼 아주 기쁘다"고 인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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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의 결속력을 부각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캠프 데이비드의 롯지 로렐(Lodge laurel)에서 한일 정상을 직접 맞이했습니다.
캠프 데이비드 팻말 앞에서 만난 세 정상은 모두 넥타이를 매지 않았습니다. 처음으로 단독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 간 친분과 우의를 더욱 강조하려는 패션으로 풀이됩니다.
"웰컴"이란 말로 환영 인사를 건넨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와 차례로 악수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도 서로 손을 잡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일 정상 어깨에 손을 올리며 간단한 인사를 나눴습니다.
외국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를 방문한 것은 2015년 이후 8년 만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캠프 데이비드를 3국 정상외교 장소로 삼은 것입니다.
이어진 한미일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일 3국 협력의 새 장을 기념하는데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만남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말했고, 윤 대통령은 "지난 7월 (히로시마) 나토 정상회의 이후 한 달여 만에 두 분을 다시 뵙게 돼 아주 기쁘다"고 인사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도 "윤 대통령과는 올해 3월 이후 매달처럼 만나 뵙고 있는데, 3국 정상이 한 번에 만나는 것이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한미일 정상회의는 마드리드-프놈펜-히로시마 이후 이번이 4번째입니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해 65분간 진행됐습니다.
세 정상은 이후 1시간 동안 오찬을 함께 했고, 이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20분간 별도의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20분 캠프 데이비드에 도착한 이후 오후 4시 34분 떠날 때까지 7시간 넘게 머물렀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전 9시 45분 캠프 데이비드의 에스펜 별장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15분간 산책을 하면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어 오전 10시부터 22분간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날 일정의 하이라이트인 공동 기자회견은 야외인 캠프 사령관 관사 앞 도로에서 63분간 이어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허지송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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