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 '36세 연상' 양조위와 불륜설 부인 후 비키니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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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우주소녀' 출신 중국 배우 성소(25·청샤오)가 홍콩 배우 량차오웨이(61·梁朝偉·양조위)와의 불륜 루머를 부인한 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 등 중화권 언론들은 "량차오웨이와 성소의 불륜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아이를 낳았다는 설도 있다"고 보도했다.
량차오웨이도 성소와의 불륜설에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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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우주소녀' 출신 중국 배우 성소(25·청샤오)가 홍콩 배우 량차오웨이(61·梁朝偉·양조위)와의 불륜 루머를 부인한 후 근황을 공개했다.
성소는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말 없이 여러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는 성소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성소는 노란 색과 검은 색이 들어간 비키니를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탄탄한 몸매와 쭉 뻗은 각선미가 이목을 끈다.
지난 12일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 등 중화권 언론들은 "량차오웨이와 성소의 불륜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아이를 낳았다는 설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량차오웨이가 성소를 위해 일본에 부동산까지 구입했다거나 두 사람이 지난해 함께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소문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성소 중국 소속사 측은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다. 말도 안 되는 소문"이라고 반박했으며, 루머를 유포한 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량차오웨이도 성소와의 불륜설에 입을 열었다. 지난 17일(한국시간) 인도 매체 핑크빌라는 "량차오웨이 측 대변인이 그의 불륜설에 대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 터무니없는 소문이며 완전한 거짓'이라고 입장을 밝혀왔다"고 보도했다.
한편 량차오웨이는 1982년 홍콩 방송사 TVB 배우 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드라마 '천룡팔부-허죽전기'로 데뷔했다. 그해 드라마 '소걸아', '엽응', '향성낭자' 등에 출연했으며 1983년 초원 감독의 '광풍83'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1988년 서극 감독의 SF물 '철갑무적 마리아'에 출연하며 한국에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1994년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으로 본격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2000년 영화 '화양연화'로 2000년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영화 '영웅'(2002), '무간도'(2002), '색, 계'(2007) 등에 출연했다. 1989년부터 3살 연하의 배우 유가령과 19년동안 연인 관계를 이어가다가 2008년 결혼했으며, 최근 K팝 걸그룹 '뉴진스'의 '쿨 위드 유' 뮤직비디오에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됐다.
성소는 2016년 한중 다국적 그룹 우주소녀 멤버로 데뷔했다. 2019년부터는 주로 중국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3월 우주소녀에서 탈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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