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비키니? 내가 입겠다는데"...마음까지 건강한 '예능퀸'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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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당당한 행보로 대중들에게 스며들고 있다.
특히 박나래는 "비키니는 몸매 좋아야 입는 게 아니다. 비키니는 기세다. 내가 입겠다는데 기세로 밀고 가는 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남들이 뭐라고 하기 전에 내가 먼저 뭐라고 하는 거다. 화내는 것도 기세고, 비키니도 기세다"라고 설명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받았다.
박나래의 '비키니 자랑'은 앞서 12일 방송된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도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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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당당한 행보로 대중들에게 스며들고 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강원도 양양으로 떠난 박나래, 황보라가 ‘MZ 유행’ 따라잡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작년에 코로나도 너무 심하고 해서 못 갔다. 올해는 바다 물놀이를 가보면 좋지 않을까 해서 프랑스 니스 같은 양양에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양에 도착한 박나래. 그간 시상식, 방송 등을 통해 독특하고 파격적인 패션 센스를 뽐내왔던 박나래는 여름휴가 패션까지 놓치지 않았다. 니스 로망 실현을 위해 과감한 옆트임 원피스는 물론, 선글라스, 스카프까지 두르며 완벽한 ‘니스 여인룩’에서 37도 폭염의 날씨를 견디지 못한 채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던졌다. 그 안에는 빨간색 비키니가 있었고, 박나래는 강렬한 자태를 뽐내며 곧장 바다로 뛰어들었다.
특히 박나래는 “비키니는 몸매 좋아야 입는 게 아니다. 비키니는 기세다. 내가 입겠다는데 기세로 밀고 가는 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남들이 뭐라고 하기 전에 내가 먼저 뭐라고 하는 거다. 화내는 것도 기세고, 비키니도 기세다”라고 설명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받았다.
박나래의 '비키니 자랑'은 앞서 12일 방송된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도 계속됐다. 어머니와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 박나래는 화려한 꽃무늬의 탑, 다홍색 하의로 매치한 비키니를 착용한 채로 나타났다. 유황온천에 누워 파격적인 노출이 돋보이는 뒤태를 자랑하는가 하면 다리를 들어 올리는 과감한 포즈를 취하며 당당한 면모를 드러냈다.
각양각색의 사람, 다양한 체형이 공존하는 사회라지만, 사시사철 각종 다이어트 식단, 운동 등이 성행할 정도로 '외모'에 민감한 시대다. 특히나 방송가는 더욱 심하다. 살이 쪄도, 너무 빠져도 각종 추측과 지적을 들어야만 하는 것이 연예인의 숙명이다. 여기에 더해 아무리 망가지는 것이 '개그'라는 개그우먼들 역시 외모 및 몸매 지적에서 벗어날 수 없을 터다.
그러나 박나래는 있는 그대로 자신을 드러냈다. 튀어나온 뱃살에도 개의치 않았다. 박나래는 비키니가 아닌, 퍼스널 컬러에 딱 맞는 상큼한 수영복을 입은 채 여름휴가를 만끽했을 뿐이다. 뭘 해도 항상 당당해서 좋은 그. 몸도 마음도 건강한 박나래의 '당당'한 행보에 누리꾼들의 웃음과 응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yusu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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