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드록바와 동률 노린다…맨유 상대로 시즌 첫골+ PL 104호골 도전

조용운 기자 2023. 8. 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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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첫 골과 함께 레전드 디디에 드록바와 어깨를 나란히 할까.

토트넘은 오는 2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를 펼친다.

PL 통산 103골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이 이날 맨유의 골망을 흔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3골)를 넘어 드록바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맨유의 시즌 첫 골 주인공은 수비수인 라파엘 바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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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에메르송 로얄 ⓒ 토트넘 홋스퍼
▲ 라파엘 바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첫 골과 함께 레전드 디디에 드록바와 어깨를 나란히 할까.

토트넘은 오는 2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를 펼친다.

PL 통산 103골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이 이날 맨유의 골망을 흔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3골)를 넘어 드록바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토트넘은 지난 주말 펼쳐진 개막전에서 브렌트포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팬들 앞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서는 토트넘은 최근 맨유를 상대로 고전 중이다. 직전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1무 4패로 아쉬운 성적에 그쳤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휘 하에 치른 첫 공식전에서 승점 1점을 얻은 토트넘은 홈구장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두 개의 도움을 올린 제임스 매디슨과 안정된 수비를 뽐낸 미키 판 더 펜 등 이적생들이 개막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만 손흥민과 히샤를리송 등 팀의 공격을 이끌어야 할 선수들에게는 반등이 필요하다. 맨유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이 또다시 맨유의 골망을 흔들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개막전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맞붙었던 맨유는 새로운 수문장 안드레 오나나의 맹활약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맨유의 시즌 첫 골 주인공은 수비수인 라파엘 바란이다. 바란은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아론 완-비사카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도 공격진의 활약이 다소 아쉬웠던 가운데 마커스 래시포드와 제이든 산초 등이 공격포인트를 올릴지도 주목된다. 지난 시즌을 2연패로 시작했던 맨유가 올 시즌은 2연승으로 출발할 수 있을까.

토트넘과 맨유의 경기는 20일 일요일 새벽 1시 30분 킥오프되며,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이어서 새벽 4시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이 진행된다. 개막 라운드에서 맨시티는 번리를 3-0으로 꺾었고, 뉴캐슬은 아스톤 빌라를 5-1로 제압했다.

개막전부터 멀티골을 터뜨린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와 뉴캐슬의 알렉산더 이사크의 득점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맨시티와 뉴캐슬 경기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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