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결장' 황의조, 쉽지 않은 EPL 데뷔... 경쟁자들 모두 득점포 '펄펄'→ 주전 경쟁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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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30)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이 또 불발됐다.
황의조가 결장한 사이 경쟁자들은 펄펄 날았다.
황의조는 2021~2022시즌까지 프랑스 리그1의 지롱댕 보르도에서 뛰었지만 보르도가 2부로 강등되자 지난해 8월 노팅엄으로 이적했다.
황의조는 프리시즌 7경기 중 6경기에 출전하며 기대를 높였지만 아스날과의 EPL 개막전에서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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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 19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개막전에서 아스널에 1-2로 패했던 노팅엄은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아스널전에서 명단 제외됐던 황의조는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티브 쿠퍼 감독은 교체 카드 5장을 썼지만 끝내 황의조를 선택하지 않았다. 노팅엄 최전방 공격수이자 황의조의 경쟁자인 타이워 아워니이와 크리스 우드가 나란히 골을 터트렸다. 황의조의 주전 경쟁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날 노팅엄은 3-4-3 포메이션을 택했다. 스리톱에서 아워니이가 최전방 공격수를 맡고 브레넌 존슨, 모건 깁스-화이트가 측면 공격수를 맡았다.
노팅엄은 후반 초반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2분 구스타보 해머는 노팀엄 수비가 걷어낸 공을 잡아 오른발로 감아 찼다. 공은 절묘한 궤적을 그린 후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막판까지 1-1 상황이 이어지자 쿠퍼 감독은 새 공격수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의 선택은 황의조가 아닌 우드였다. 선택은 적중했다. 우드는 투입 5분 만에 결승골을 터트렸다. 후반 44분 세르주 오리에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우드가 방향을 살짝 바꾸는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극장골을 넣은 우드는 홈팬들에게 달려가 포효했다.
탈출구로 택한 건 K리그 복귀였다. 올림피아코스와 임대 계약을 조기 종료하고 FC서울과 6개월 단계 계약을 맺었다. 안익수 감독의 신뢰 속에 18경기에 출전했다. 4골 2도움을 올리며 어느 정도 골 감각도 되찾았다. 지난 6월 계약이 종료되자 평소 꿈이었던 EPL 리그 도전을 위해 원소속팀인 노팅엄으로 복귀했다.
이후 레반테, 리즈 유나이티드, PSV 아인트호벤전에는 후반 교체로 뛰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 3일 스타드 렌전에서 다시 선발로 출격해 83분을 뛰었지만 또 침묵하며 0-5 대패를 바라봤다.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프랑크푸르트전은 결장했다.
황의조는 프리시즌 7경기 중 6경기에 출전하며 기대를 높였지만 아스날과의 EPL 개막전에서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날 셰필드전까지 리그 2경기 연속 결장하며 EPL 데뷔전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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