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갤러리] 토마토가 머리 위로 '휙휙'…청백전의 승자는? 外
[생생 네트워크]
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생생 갤러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토마토가 머리 위로 '휙휙'…청백전의 승자는?
첫 번째 사진입니다.
'최고의 토마토와 함께하는 여름 가족 축제'를 주제로 강원도 횡성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관광객을 맞이했는데요.
올해로 12회를 맞은 횡성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의 최고 인기 코너는 단연 토마토풀장입니다.
청팀과 백팀으로 나뉜 관광객들은 승기를 잡기 위해 치열하게 맞섰는데요.
힘껏 토마토를 던지며 무더위도 함께 날리는 듯하네요.
토마토 속에서 금반지를 찾는 깜짝 경품 이벤트 '금반지를 찾아라'도 진행되면서 축제 열기는 더욱 뜨거웠습니다.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는 지난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는데요.
폭염과 태풍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주민들과 관광객의 화합 덕에 '재미있고 맛있는'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하네요.
▶ '8월 18일은 쌀의 날'…여주 들판에 새겨진 대왕님
다음 사진도 함께 보시죠.
경기도 여주의 한 논 위로 들판을 다 안고 있는 듯한 임금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지난 18일, '쌀의 날'을 맞이해 특별히 마련된 논 아트 이벤트였는데요.
'쌀의 날'은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정한 날로 올해 9회를 맞이했습니다.
8월 18일이란 날짜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데요.
한자 '쌀 미(米)'를 '여덟 팔(八)과 열 십(十)'으로 풀어 한 톨의 쌀을 얻기까지 농부의 손길이 88번 필요하다는 깊은 뜻이 담겨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쌀 생산보다 소비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데요.
'쌀의 날'을 기념하며 우리 쌀의 참맛을 느껴보고, 농부의 정성을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 가을의 문턱에서
<생생 갤러리> 마지막 사진입니다.
액자 속 풍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데요.
제주 서귀포의 한 정원에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지난 8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가 지났지만, 가는 여름이 아쉬운듯 막바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도 짙은 주황빛으로 곱게 피어난 코스모스가 가을이 오고 있음을 넌지시 말해주는 듯합니다.
이곳은 시야를 막는 오름 하나 없이 탁 트여있어 일몰 명소로도 유명한데요.
황금물결을 이루는 황화코스모스에 일명 '나홀로나무'와 일몰이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완성합니다.
더웠던 여름 탓에 더욱 기다려온 가을. 높고 파란 하늘과 상쾌한 가을 바람을 반기는 제주 황화코스모스를 보며 이미 곁에 온 가을을 마중할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시죠.
지금까지 <생생 갤러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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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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