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KeG] 아마추어 최강 겨루는 e스포츠 축제, 19일 군산서 막 올려

김형근 2023. 8. 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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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의 아마추어 e스포츠 축제가 전라북도 군산에서 이틀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9일 전라북도 군산의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실내 전시장에서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의 전국 결선이 개막식과 막을 올렸다.

대통령배 KeG는 2007년 프로 e스포츠 종목의 아마추어 유망주 발굴과 다양한 종목의 아마추어 저변 확대를 위해 정부예산으로 개최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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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의 아마추어 e스포츠 축제가 전라북도 군산에서 이틀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9일 전라북도 군산의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실내 전시장에서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의 전국 결선이 개막식과 막을 올렸다.

대통령배 KeG는 2007년 프로 e스포츠 종목의 아마추어 유망주 발굴과 다양한 종목의 아마추어 저변 확대를 위해 정부예산으로 개최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로 개최된 1회 대회는 전국 8개 지역서 27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2009년 ‘대통령배’로 승격된 이후 2021년 세종특별자치시가 새롭게 참여해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대회로 발전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대통령배 KeG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전라북도, 군산시,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라이엇게임즈, 크래프톤, 넥슨코리아, SK텔레콤, 시디즈, 조마, 마이크로닉스, 에이수스, 미진비엔엘 등이 후원한다. 대회 진행은 지역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16개 광역시도 대표 선수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3개 종목에서 이틀에 걸쳐 대결을 펼쳐 최고 지역을 가릴 예정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경우 4개조 단판 풀리그로 16강을 치른 뒤 8강부터 결승까지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 팀을 결정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1~3매치는 개인전, 4~6매치는 4인 스쿼드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점수를 합산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종목은 32강부터 16강까지 50포인트 선취제로 진행된 뒤 결승전서 60포인트를 가장 먼저 획득하는 지역을 선정한다.

대회의 시상 및 훈격으로는 종합 우승지자체는 대통령상, 모범지자체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각 정식 종목 1위는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상, 2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예정되어있다.

결선 대회와 함께 행사장 주변에서는 군산시 홍보관을 비롯해 드론 체험 존, RC카 레이싱 존, VR 게임 체험관, VR 직업 체험관, 게임 아케이드 존, 보드 게임 존, 보드 게임 존 등이 운영되며 인플루언서 팬 사인회를 비롯해 스탬프 미션, 룰렛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정오부터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VIP를 비롯해 대회 관계자, 지역 관계자, 정식 종목 선수단, 기타 참관객들이 함께 대회의 성공적인 진행과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 참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김재현 콘텐츠 정책국장은 “대통령배 KeG는 e스포츠 유망주를 발굴하고 e스포츠의 저변을 넓히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동료 선수들과 멋진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 라고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e스포츠가 생활 스포츠이자 여가 문화로서 많은 분들이 직접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강임준 군산시장도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건전한 게임 문화를 탐구하는 세대 간 문화 소통의 장이기를 바라며, 군산에 처음 방문하시는 여러분들께서 좋은 추억 만드시고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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