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식판' BTS 요리 스승 이연복 셰프 "영광이다"

황소영 기자 2023. 8. 19. 13: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식판'
BTS 요리 스승 이연복이 세계 3대 요리학교 알마(ALMA)에서 남다른 감회를 전한다.

오늘(19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에는 요리학도들의 호기심 가득한 K-급식 현장이 공개된다. 이런 가운데 이연복 셰프가 학생들에게 진심 가득한 마음을 전한다.

이연복은 본격적인 급식에 앞서 "어렸을 때부터 요리학교에 다니는 게 꿈이었다"라고 밝히며 "요리학교 학생들에게 요리를 해줄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들뜬 마음을 표현한다. 이어 "BTS에게 요리도 가르치고, 고든 램지와 일대일 대결도 했다"라며 K-국가대표 셰프의 면모를 어필해 웃음을 자아낸다.

급식 현장에는 미래의 미슐랭 셰프들의 예리한 평가가 이어진다. 이연복 표 돼지두부김치찜을 보자 학생들은 김치가 매울 것 같다고 먹는 걸 주저했지만 이내 "김치가 제일 맛있다", "매운맛이 환상적"이라며 적절한 맵기와 감칠맛에 단단히 빠진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김치찜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가 하면 김치찜을 리필했다고 해 미슐랭 뺨치는 맛 평가가 궁금해진다.

더불어 K-급식을 맛본 요리학도들은 넘치는 학구열을 불태운다. 단호박영양밥에 들어간 재료를 두고 토론의 장을 열어 음식 재료를 추측하고 다른 음식을 먹으면서도 연신 조리법을 궁금해하며 깊은 탐구 정신을 보여준다. 식사를 하다가 배식대로 달려가 질문 공세를 펼치는 학생들이 속출하기까지 한다고 해 그 어느 때보다 K-급식 탐구 열정이 넘쳤던 현장이 기대된다.

과연 급식군단은 열정 넘치는 요리학도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한국인의 식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