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발에서 밀린다"…최전방 음바페-뎀벨레-하무스 선발 예상, 중앙 MF도 자리 좁아! '무승-무득점에 좌절한 엔리케의 승부수'

최용재 기자 2023. 8. 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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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가 지난 13일 열린 로리앙과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골도 넣지 못했다. 0-0 무승부에 그쳤다.

PSG는 오는 20일 툴루즈와 2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1라운드까지 팀은 혼란스러웠다. 킬리안 음바페와 구단이 불화를 겪었고, 네이마르 이적도 있었다. 모든 것이 정리됐다.

음바페는 1군 훈련에 복귀했고, 네이마르는 알 힐랄 이적이 확정됐다. 또 우스만 뎀벨레 영입도 확정했다. 1라운드 혼란을 넘고 안정적인 상황이 됐고, 이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진정한 승부수를 던질 때다.

지난 1라운드에서 무승부, 그리고 무득점에 엔리케 감독은 크게 좌절했다. 1라운드 무승부 후 엔리케 감독은 "이런 경기가 계속된다면 지지자들이 인내심을 가지는게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엔리케 감독은 2라운드에서 많은 골과 승리를 노린다. 선발 라인의 변화가 불가피한 시점이다.

아쉽게도 이강인이 2라운드에서 선발에서 밀릴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1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이 선정하는 경기 MVP에 올랐지만, 음바페의 복귀와 뎀벨레의 합류로 입지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지 언론들은 PSG가 2라운드에서는 음바페-곤살로 하무스-뎀벨레의 스리톱 조합을 선발로 전망했다.

PSG의 소식을 전하는 'Culturepsg' 역시 "PSG가 툴루즈 원정을 떠난다. 이 경기는 음바페의 복귀와 뎀벨레의 데뷔를 기념할 수 있는 경기다. 엔리케 감독은 첫 승을 얻을 기회 앞에 있다. 선발 라인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골키퍼 돈나룸마는 그 자리에 위치할 것이다. 하키미도 주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수비의 열쇠를 주는 사람이 누구인지 살펴봐야 한다. 마르퀴뇨스의 선발 복귀 가능성이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음바페의 복귀와 뎀벨레의 데뷔다. 이들은 하무스와 함께 최전방에 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격 라인에서 밀린 이강인에 대해서는 "마르코 베라티가 없는 상황에서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해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이강인의 선발 가능성은 낮게 봤다.

이 매체가 전망한 PSG 베스트 11에서 중앙 미드필더는 지난 1라운드와 변함이 없는 비티냐-우가르테-에머리가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강인,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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