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불참’ 족저근막염 입은 포르징기스, 캠프 합류는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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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월드컵에는 불참하지만, 트레이닝 캠프 전에 복귀할 예정이다.
18일(한국시간) AP통신은 "보스턴 셀틱스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훈련 캠프에는 맞춰 준비할 거라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포르징기스는 월드컵 출전 명단이 발표됐을 때 "아름다운 나라에서 첫 월드컵을 치르게 됐다. 나뿐만 아니라 가족, 팬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장관을 이룰 거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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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월드컵에는 불참하지만, 트레이닝 캠프 전에 복귀할 예정이다.
18일(한국시간) AP통신은 “보스턴 셀틱스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훈련 캠프에는 맞춰 준비할 거라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포르징기스는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에서 공동 개최되는 2023 FIBA 월드컵에 참가할 계획이었다. 유럽 예선에서 평균 25.5점 14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활약하며 라트비아의 첫 월드컵 출전을 이끌었으며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포르징기스는 월드컵 출전 명단이 발표됐을 때 “아름다운 나라에서 첫 월드컵을 치르게 됐다. 나뿐만 아니라 가족, 팬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장관을 이룰 거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오른발 족저근막염이 포르징기스의 출전을 가로막았다. 지난 16일 현지매체들은 포르징기스가 부상으로 월드컵 불참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스턴과 라트바이 코칭스태프와의 회의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이후 보스턴은 포르징기스가 4주에서 6주가량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심각한 부상은 아닌 만큼, 복귀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스턴은 이번 여름 트레이드로 포르징기스를 영입했기에 더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포르징기스는 이적 전 지난 시즌 워싱턴 위저즈에서 평균 23.2점 8.4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라트비아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첫 월드컵 진출이라는 경사를 맞이했지만, 포르징기스가 이탈해 전력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라트비아에 유일한 NBA리거는 데이비스 베르탄스(워싱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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