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로 여는 9월, 여성 재즈의 향연", 2023부산인터내셔널뮤직페스타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23. 8. 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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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초입, 세계적인 여성 재즈아티스트들의 목소리로 가을을 여는 특별한 무대가 관객을 만난다.

첫날인 9월 1일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 이은미와 파워풀하면서도 유니크한 목소리의 위나, 특유의 따스함으로 감성 깊은 재즈 음악을 노래하는 최은아가 무대에 선다.

미국 재즈계에서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드러머 신동진, 베이시스트 황호규로 구성된 조윤성트리오는 이번 무대에서 역동적인 섹션 연주와 즉흥연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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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9월 1일~2일, 개관 50주년 부산시민회관서 재즈 축제 펼쳐져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이은미, 말로 등 다양한 재즈 무대
2023 부산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타 포스터. 부산문화회관 제공

9월의 초입, 세계적인 여성 재즈아티스트들의 목소리로 가을을 여는 특별한 무대가 관객을 만난다.

부산문화회관은 9월 1일부터 이틀간, 부산시민회관에서 '2023 부산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타'((BIMF)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타'는 (재)부산문화회관이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대중음악 축제의 장이다.

첫해인 2022년은 락,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면, 올해는 여성 재즈보컬리스트의 무대로 꾸며진다.

올해는 부산시민회관 개관 50주년을 맞아 더 풍성하게 꾸며진다.

첫날인 9월 1일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 이은미와 파워풀하면서도 유니크한 목소리의 위나, 특유의 따스함으로 감성 깊은 재즈 음악을 노래하는 최은아가 무대에 선다.

명실상부 최고의 보컬리스트인 이은미는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민경인 트리오와 함께 재즈 음악으로 자신의 음악 이야기를 전한다.

재즈 피아니스트 민경인은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소화해 내는 한국에서 드문 재즈피아니스트다.

기타리스트 찰리 정, 드러머 한웅원, 베이시스트 최진배와 함께 트리오를 꾸려, 탁월한 곡 해석 능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재즈보컬리스트 위나는 6집 정규앨범을 통해 더욱 단단히 결속된 조윤성 트리오와 무대를 꾸민다.

미국 재즈계에서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드러머 신동진, 베이시스트 황호규로 구성된 조윤성트리오는 이번 무대에서 역동적인 섹션 연주와 즉흥연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재즈보컬리스트 최은아와 피아니스트 장세연, 드러머 곽영일, 베이시스트 신세영으로 구성된 최은아 퀄텟은 정통 스탠다드 재즈넘버를 스윙과 보사노바로 새롭게 편곡해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간다.

둘째날인 9월 2일에는 '스캣의 여왕'인 재즈보컬리스트 말로가 무대에 선다.

가장 예술적이면서도 가장 한국적인 보컬로 평가받는 말로는 이번 무대에서 피아니스트 이명건, 기타리스트 황이현, 드러머 이도헌, 베이시스트 정영준과 함께 압도적인 무대를 펼친다.

지난해 부산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타를 찾아 많은 박수를 받았던 일본을 대표하는 재즈보컬리스트 시호도 드러머 시게키, 피아니스트 민주신, 베이시스트 김대경과 함께 관객과 만난다.

시호는 지난 2001년, 재즈 듀오 'Fried Pride'의 보컬로 데뷔한 뒤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재즈 싱어송라이터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해온 이효정과 피아니스트 김대규, 베이시스트 박주민, 드러머 피오트르 파블락으로 구성된 이효정 밴드는 개성 강한 자작곡들과 다채롭게 편곡된 커버곡들로 깊은 울림을 주는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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