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타저에 쓸려나간 외국인 타자들. 일본프로야구 타격 40위 중 2명뿐, 강력한 투수력에 존재감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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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 타자도 적지만, 외국인 타자는 더 드물다.
18일 현재 일본프로야구에서 타율 3할을 기록중인 타자는 센트럴리그 5명, 퍼시픽리그 3명, 총 8명이다.
2022년 퍼시픽리그 타격왕 마쓰모토 고(니혼햄)는 지난 해 3할4푼7리, 올해 2할6푼9리를 기록중이다.
센트럴리그 타격 20위에 든 외국인 타자가 산타나 한명뿐이고, 퍼시픽리그에선 데이비드 맥키넌(세이부)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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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 타자도 적지만, 외국인 타자는 더 드물다.
18일 현재 일본프로야구에서 타율 3할을 기록중인 타자는 센트럴리그 5명, 퍼시픽리그 3명, 총 8명이다. 센트럴리그에선 미야자키 도시로(요코하마 베이스타즈), 니시카와 료스케(히로시마 카프), 오카바야시 유키(주니치 드래곤즈), 도밍고 산타나(야쿠르트 스왈로즈), 나카노 다쿠무(한신 타이거즈)가 3할을 유지하고 있다.
퍼시픽리그에선 돈구 유마(오릭스 버팔로즈), 야나기타 유키, 곤도 겐스케(이상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할을 넘겼다.
전반기 중반까지 4할을 치던 미야자키는 3할3푼9리까지 떨어졌는데, 계속해서 양 리그 전체 1위다. 센트럴리그에서 유일하게 3할 타자가 없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4번 타자로 홈런 1위인 오카모토 가즈마가 2할9푼8리로 6위다.
마운드가 좋은 퍼시픽리그. 니혼햄 파이터스, 라쿠텐 이글스, 세이부 라이온즈, 지바 롯데 마린즈 등 4개 팀에 3할 타자가 없다. 투고타저의 영향이 크다.
지바 롯데는 야스다 히사노리가 2할5푼으로 팀 내 1위고, 세이부는 도노사키 슈타가 2할5푼9리로 팀 내 1위다.
많이 떨어졌다. 7월 이후 3할 타율을 기록중이지만 시즌 타율은 아직 2할6푼3리에 머물고 있다. 턱걸이로 20위에 올랐다. 지난 해 3할1푼8리에서 5푼 넘게 떨어졌다.
2022년 퍼시픽리그 타격왕 마쓰모토 고(니혼햄)는 지난 해 3할4푼7리, 올해 2할6푼9리를 기록중이다. 팀 내 2위, 리그 7위다.
지난 시즌에는 3할 타자가 총 6명이었다. 양 리그 타격 10위 안에 든 외국인 타자는 없었다.
눈에 띄는 게 외국인 타자 실종이다. 센트럴리그 타격 20위에 든 외국인 타자가 산타나 한명뿐이고, 퍼시픽리그에선 데이비드 맥키넌(세이부)이 유일하다. 산타나가 3할6리, 맥키넌이 2할5푼6리를 기록중이다.
2021년 야쿠르트에 입단한 산타나는 3년차에 첫 3할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12홈런을 치고 46타점을 올렸다.
지난 겨울 세이부에 합류한 맥키넌은 12홈런을 때려 팀 내 1위다. 세이부는 일본프로야구 12개팀 중 타율 꼴찌다. 2할3푼2리.
외국인 타자 약세의 첫 번째 원인은 강력한 마운드. 몇년 전까지만 해도 외국인 타자가 중심타선에서 핵심전력으로 활약했는데, 비중이 크게 떨어졌다.
오랫동안 일본인 투수들은 정교한 제구력, 뛰어난 변화구 구사력이 강점으로 통했다. 그런데 최근엔 구속까지 좋아졌다. 상위권 투수 대다수가 시속 150km 중후반 빠른공을 던지면서, 포크볼 등 변화구로 타자를 공략한다.
일본언론은 외국인 타자가 첫해부터 일본 투수에 적응하는 게 더 어려워졌다고 설명한다. 리그 수준이 이전보다 높아지고 전력이 탄탄해졌다는 얘기다.
경쟁력있는 선수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기도 어렵다. 여전히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거나,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해 온 타자가 일본행을 선택한다. 높아진 선수 몸값의 영향도 있다.
한편, KBO리그에선 길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와 오스틴 딘(LG 트윈스), 두 외국인 타자가 타격 10위 안에 들어가 있다. 에레디아가 3할3푼2리로 2위, 오스틴이 3할1푼2리로 8위에 올라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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