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전북도, 잼버리로 새만금 개발 '검은 속내'…대가 치러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19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과 관련해 "잼버리를 이용해 새만금을 개발하려던 전북도의 '검은 속내'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
강사빈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잼버리 대회 준비 명목으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을 '강탈'한 의혹을 받는 전북도가 관련 법령을 만들 때도 대규모 SOC 사업을 배치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 책임 떠넘기고 정치공세…적반하장"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과 관련해 "잼버리를 이용해 새만금을 개발하려던 전북도의 '검은 속내'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
강사빈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잼버리 대회 준비 명목으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을 '강탈'한 의혹을 받는 전북도가 관련 법령을 만들 때도 대규모 SOC 사업을 배치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강 부대변인은 "2018년 잼버리 특별법 제정 당시 법안 원문에는 잼버리 여건조성시설에 SOC 사업이 포함됐고, 2017년 김대중 당시 전북도의원은 공식 회의에서 '전북 숙원사업인 SOC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잼버리를 유치했던 것'이라 노골적으로 말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회를 위해 갖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중앙정부의 피나는 노력이 무색하게도 전북도는 자신들 이익에 눈이 멀어 '대회 파행'이라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 부대변인은 "SOC 사업 예산 강탈에 혈안이 돼 1171억원에 달하는 혈세가 투입된 행사가 파행됐다"며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중앙정부에 책임을 떠넘기고 정치공세로 일관한다면 그야말로 적반하장이자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예산은 용돈이 아니다"라며 "민주당과 전북도는 과도한 SOC 사업 유치에 혈안이 돼 잼버리 대회를 파행시킨 대가를 치르고 반성하는 것만이 국가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책임 있는 자세로 잼버리 대회 파행 원인을 살피고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돌이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박원숙 "사망한 아들에 해준 거 없어…손녀에 원풀이"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