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던지고, 잘 치고' 편안한 승리 거둔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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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고른 활약 속 삼성라이온즈가 시즌 팀 최다 안타 기록을 새로 쓰며 KIA타이거즈에 크게 이겼습니다.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KIA와의 주말 3연전 첫 대결에서 삼성은 선발 와이드너의 삼성 데뷔 첫 승과 무려 19개의 안타를 뽑아낸 타선을 바탕으로 12-2, 열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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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고른 활약 속 삼성라이온즈가 시즌 팀 최다 안타 기록을 새로 쓰며 KIA타이거즈에 크게 이겼습니다.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KIA와의 주말 3연전 첫 대결에서 삼성은 선발 와이드너의 삼성 데뷔 첫 승과 무려 19개의 안타를 뽑아낸 타선을 바탕으로 12-2, 열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삼성에서 2번째 선발 등판한 와이드너는 1회와 2회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2회초 3타자 연속 삼진을 시작으로 안정을 찾은 뒤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기록하며 무실점 호투와 함께 시즌 5번째 승리를 챙겼습니다.
타선에서는 무려 홈런 포함 4안타 경기를 펼친 피렐라와 이틀 연속 홈런과 결승타를 기록한 구자욱, 3안타 경기를 펼친 김성윤을 포함해 모두 6명의 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온 피렐라는 4안타 4타점으로 팀의 10점 차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삼성은 12득점은 지난 5월 말 14점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팀 득점입니다.
시즌 6번째 두 자릿수 득점과 선발투수의 안정적 경기 운영을 펼친 삼성은 이번 시즌 약한 모습을 보였던 KIA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합니다.
박진만 감독 역시 선발 와이드너의 피칭을 칭찬하며 삼성에서 거둔 첫 승에 대한 축하와 함께 구자욱을 포함한 타자들의 집중력에 힘입어 '오랜만에 편안하게 진행된 경기였다'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큰 점수 차 승리와 타자들의 고른 활약과 함께 분위기를 끌어올린 삼성은 KIA와의 주말 3연전 2번째 대결에서 3연승과 함께 2연속 위닝시리즈 도전에 나섭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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