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세 나라 정상, 안보·경제 분야 '의기투합'" 

이철영 2023. 8. 19. 1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8일(현지시간)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 "캠프 데이비드는 현대사의 고비마다 중요한 결정이 이뤄진 역사의 현장"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김 수석에 따르면 미국 국빈 방문과 캠프 데이비드 초대가 성사된 해외 정상은 윤 대통령이 유일하며, 바이든 대통령의 휴가 시 숙소로 쓰이는 에스펜 별장 내부를 안내 받은 정상도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 한미일 정상회의 마치고 귀국길…"역사적 의미"
美 국빈 방문과 캠프 데이비드 초대, 尹 대통령이 유일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이동하고 있다. /캠프 데이비드=뉴시스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8일(현지시간)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 "캠프 데이비드는 현대사의 고비마다 중요한 결정이 이뤄진 역사의 현장"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를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김 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세 나라가 공동의 역할을 제도화한 것은 글로벌 복합위기가 가져다 준 도전 요인을 기회 요인으로 전환하는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세 나라 정상의 안보·경제 분야 '의기투합'은 대통령이 일관되게 견지해 온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조한 이래 안보를 포함한 3국의 포괄적 협력과 이를 위한 세 나라 공동의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점을 3.1절 기념사, 광복절 경축사 등을 통해 꾸준히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는 점을 짚었다.

아울러 "미 국빈 방문 때 의회 연설을 통해서도 3국 협력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재확인하고 역설 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김 수석은 또, 윤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돈독한 관계도 부각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부친상을 당한 윤 대통령을 위로한 것은 물론, 회담 장소 외에도 별장 곳곳을 소개한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Hello my friend'라는 인사로 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던 바이든 대통령은 당초 계획된 회담 외에도 미 역대 대통령이 머물렀던 아스펜 별장 곳곳을 윤 대통령에 소개하고 전망대격인 테라스에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에게 '자상하면서도 엄하신 아버지 그리고 자녀에게 많은 영향을 준 아버지를 두었다는 점에서 우리 두 사람은 닮은 점이 많다'고 아버지를 화제로 대화를 나누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수석에 따르면 미국 국빈 방문과 캠프 데이비드 초대가 성사된 해외 정상은 윤 대통령이 유일하며, 바이든 대통령의 휴가 시 숙소로 쓰이는 에스펜 별장 내부를 안내 받은 정상도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이다.

한편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가 최소한의 수행원을 동반하고 함께한 오찬에는 카톡틴 산(캠프 데이비드가 위치한 지역 지명) 복숭아를 얹은 샐러드와 스쿼시 라비올리, 그리고 초콜릿 크런치 바 디저트가 제공됐다.

cuba2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