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스승' 스팔레티 감독, 이탈리아 대표팀 사령탑 선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뮌헨)와 함께 나폴리를 33년 만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끈 루치아노 스팔레티감독이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스팔레티 감독은 2022-2023시즌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안기고 나서 곧바로 휴식이 필요하다며 지휘봉을 반납했습니다.
1년 정도 안식년을 치르기로 했던 스팔레티 감독의 계획이 바뀐 것은 지난 13일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반납하면서 부터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재(뮌헨)와 함께 나폴리를 33년 만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끈 루치아노 스팔레티감독이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팀 사령탑 자리를 놓고 스팔레티 감독과 합의를 마쳤다"라며 "스팔레티 감독은 9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팔레티 감독은 2022-2023시즌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안기고 나서 곧바로 휴식이 필요하다며 지휘봉을 반납했습니다.
스팔레티 감독은 지난 시즌 김민재를 나폴리로 영입해 중앙 수비의 핵심으로 활용하며 돈독한 사제관계를 형성했고, 나폴리는 튼튼한 수비를 바탕으로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섰습니다.
1년 정도 안식년을 치르기로 했던 스팔레티 감독의 계획이 바뀐 것은 지난 13일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반납하면서 부터입니다.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의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만치니 감독이 갑작스럽게 사임하면서 이탈리아축구협회는 9월 예정된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전을 대비해 서둘러 후임 찾기에 나섰습니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스팔레티 감독을 선택했고, 스팔레티 감독은 1년 안식년 계획을 접고 현장 복귀를 선택했습니다.
스팔레티 감독은 유럽 축구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입니다.
1994년 엠폴리에서 감독직을 시작한 스팔레티 감독은 그동안 삼프도리아, 베네치아, 우디네세, 인터밀란, 나폴리(이상 이탈리아), 제니트 상트페테스부르크(러시아) 등을 지휘했습니다.
특히 2018-2019시즌 인터 밀란을 이끌다 경질된 후 농장, 목장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2년 정도 물러났다가 2021년 나폴리의 지휘봉을 잡고 지난 시즌 우승을 이끌며 지도자로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포착] 괴한의 쉴새 없는 '망치 폭행'…끝까지 제압한 美 여경
- 하와이 산불에도 멀쩡…'빨간 지붕 집'에 담긴 비밀
- 성폭행 전 슬리퍼 차림 느릿느릿…4개월 전 둔기 준비
- 쓰레기통 막고 "김치도 담근다"…주차난 부르는 주차장?
- [포착] 밀라노 대성당 꼭대기에 사람이…SNS 발칵 뒤집은 이들 정체는
- [Pick] 271명 탄 여객기 기장 돌연 사망…다급했던 비상 착륙
- 소화기 뿌리고서 "현금 담아라"…대전 신협에 헬멧 강도
- "조심하라 했는데…이건 살인" 성폭행 피해자 가족 절규
- 하루 구류되더니 또…중국 공항서 7시간 발묶은 '감기약'
- 착륙 2분 전 곤두박질 '쾅'…여객기 추락으로 10명 사망